진도 관매도 후박나무&먹거리

2020. 12. 4. 07:10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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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당산나무"

[천연기념물 제212호 진도 관매도 후박나무]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며 제주도와 울릉도 등 따뜻한 남쪽 섬지방에서 자라는 늘 푸른 나무로 일본, 대만 및 중국 남쪽에도 분포하고 있다. 주로 해안을 따라 자라며 껍질과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나무가 웅장한 맛을 주고 아름다워서 정원수, 공원수 등에 이용되고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용으로도 심어지고 있다.

진도 관매리의 후박나무는 2그루가 나란히 생립하고 있는 상태인데, 나이는 약 300살 정도이며, 높이는 17m로 같고, 가슴둘레의 높이는 각각 3.72m, 3.76m이다. 이 수목은 서낭림으로 보호되어 오고 있으며, 매년 정초에 마을에서 선출된 제주가 치성을 들이고 있다. 선출된 제주는 치성을 들이기 3일 전부터 서낭당 안에서 지내며, 제사 당일 부락민의 농악소리에 맞추어서 당에서 나온다고 한다. 

진도 관매리의 후박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도 크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Machilus grows in warm places. It grows in Japan and Taiwan and on Ulleungdo Island and south islands of Korea. The bark of the Machilus is used as medicine for stomachache. Magnificent and beautiful, the Magnolia is planted in the garden or in the park. In addition, this tree is often planted as windbreak. The Machilus in Gwanmae-ri, Jindo Island is growing thickly with Japanese elm trees and Japanese black pines, with height of about 17m and girth of approximately 3.72m. The villagers perform a ceremony in the Machilus forest for peace and prosperity every January. The Machilus in Gwanmae-ri, Jindo has been kept well for a long time. Biologically valuable, it is designated and protected as a natural monument.

출처:문화재청

진도 관매도 후박나무


"진도 관매도 후박나무"

"진도 관매도 후박나무 잎"


진도 관매도 관매마을 선미네집(무릎 연골 수술 받은지 3개월 정도 되셨고 연세 70세 넘으셨다는 할머니와 이장도 하셨다는 할아버지께서 운영하는 민박집 겸 쑥막걸리 판매집집이다. 쑥막걸리를 시키면 전은 서비스로 부쳐 주신다.)


"은은한 쑥향의 막걸리"

페트병에 담은 은은한 쑥 향의 부드럽게 넘어가는 쑥 막걸리를 잔에 따라 마신다. 전대신 밥 부탁드려 받은 상차림이다. 텃밭에서 키운 연하게 씹히는 상추, 구수한 집된장, 미역, 김치, 파김치 등 집에서 드시는 밑반찬과 잡곡밥을 둥그런 상에 담어 주셨다. 노부부가 드시는 소박한 섬 밥상이다.


진도 관매도 관매도짜장집

첨가제 사용 적어 보이는 뽀얗고 존득한 면발

"톳과 짜장면의 만남"

톳짜장(하얀 그릇에 첨가제 사용 적어 보이는 뽀얀색의 존득한 면발을 담고 돼지고기, 양파, 파, 당근, 오독오독 씹히는 톳등이 들어간 짭짤하고 달금한 짜장양념을 부었다. 춘장, 단무지, 양파등 기본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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