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신촌리 금동관&먹거리

2020. 8. 23. 12:31뚜벅뚜벅 대한민국 국보/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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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관모를 대표하는 금동관"

[국보 나주 신촌리 금동관 (羅州 新村里 金銅冠) Gilt-bronze Crown from Sinchon-ri, Naju]

나주 반남면 신촌리 9호 무덤에서 발견된 높이 25.5㎝의 금동관이다. 나주  신촌리 9호 무덤은 1917∼1918년에 일본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이 금동관은 삼국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외관과 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은 나뭇가지 모양의 장식 3개를 머리에 두른 띠 부분인 대륜에 꽂아 세웠으며, 내관은 반원형의 동판 2장을 맞붙여 만들었다. 기본 형태는 신라 금관과 같으나 머리 띠에 꽂은 장식이 신라 관의 ‘山’자 모양이 아닌 복잡한 풀꽃 모양을 하고 있어, 양식상 더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내관인 모자는 전북 익산 입점리(사적 제347호)와 일본에서도 비슷한 것이 출토된 바 있어 백제와 일본과의 문화 교류 관계를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금동관의 주인은 당시 이곳을 지배하던 세력의 최고 지도자였을 것으로 짐작되는데, 다만 이 금동관이 현지의 토착 세력에 의해 제작된 것인지 백제로부터 하사받은 것인지에 대하여는 알수 없다.

[영문 설명]

This is a Gilt-bronze Crown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that is 25.5cm tall. This Gilt-bronze Crown was found at the Sinchon-ri, Bannam-myeon, Naju excavation in 1917~1918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in Korea.

It has two structures of inner and outer crown. The outer crown has 3 tree-limb like ornaments mounted on it, and the inner crown was made by putting 2 half cylindrical copper plates together. The basic structure is similar to the one found in the Silla Dynasty, but different its ornaments distinguishes its origin.

Also, the inner crown is similar to the ones excavated from Ipjeom-ri of Jeollabuk-do and Japan. This artifact became quite important in researching the cultural interaction between Baekje and Japan.

The owner of this crown is believed to be the leader of the region, but it is uncertain whether it was made there or received from the Baekje Kingdom. This Gilt-bronze Crown from Sinchon-ri, Naju was the first excavated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Its preservation is outstanding; and its resemblance to Baekje Period's crown structure contributes to both academic and fine arts studies.

출처:문화재청

국보 나주 신촌리 금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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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나주 신촌리 금동관"


나주 동신대학교 부근 불고기 노포 송현불고기(국내산 식재료,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로 담근 김치를 사용한다.)


불고기(무생채, 시지 않은 아삭한 양파.오이 초절임, 아삭하고 시큼한 김치, 상추, 양파.부추무침, 마늘, 청양고추, 양파, 가지무침, 된장, 된장국, 고소한 기름기 머금은 불고기, 공깃밥.)


"노포의 향기를 품은, 달금한 불고기"

불고기(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섞인 얇게 썬 돼지고기에 달콤한 양념을 발라 고춧가루 살짝 뿌려 연탄불에 구워낸다. 돼지고기를 얇게 썰었지만 존득하고 탄력있는 식감의 살코기 욱질과 고소한 비계가 잘 어우러진다, 약간 느낄 할 수 있는 달금한 양념은 신김치, 양파.오이 초절임, 양파.부추무침등 반찬들이 중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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