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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맛집 총정리|장흥삼합과 정남진 토요시장, 산과 바다의 밥상
정남진의 시장 음식과 바다에서 이어온 지역의 식문화(Jangheung Local Food : Market Cuisine and Coastal Food Culture of Jeongnamjin, Jeollanam-do, Korea)장흥의 음식은 산과 들, 바다의 식재료와 오랜 생활 속에서 이어온 사람들의 손맛이 만나 만들어진다.장흥삼합처럼 한우와 키조개, 지역의 식재료가 어우러진 음식에서부터 정남진 토요시장의 보리밥과 국밥, 물회와 바지락회무침, 할머니 손맛의 키조개볶음까지 장흥의 음식에는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함께 담겨 있다.바롱이 로컬 아카이브는 장흥을 여행하며 만난 백반, 별미, 대폿집과 지역 음식문화를 기록한다.장흥 맛집 구조장흥의 식사는 정남진 토요시장과 지역 밥상에서 시작해 장흥삼합과 바다 음식..
2026.09.05 -
장흥 여행 총정리|보림사의 천년 시간과 동학의 기억, 정남진을 걷다
보림사의 천년 시간과 동학의 기억, 정남진을 걷는 장흥 여행(Jangheung Travel : Ancient Borimsa, Donghak History and Jeongnamjin in Jeollanam-do, Korea)장흥 여행은 오래된 나무와 숲에서 시작해 보림사의 천년 불교문화유산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그리고 정남진의 자연으로 이어지는 기록이다.삼산리 후박나무와 어산리 푸조나무, 옥당리 효자송처럼 오랜 세월 마을과 함께 살아온 노거수에서부터 가지산 보림사의 국보와 석대들의 동학농민혁명 유적까지 장흥에는 자연과 역사, 사람의 삶이 함께 남아 있다.바롱이 로컬 아카이브는 장흥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자연과 문화유산, 사찰, 역사 공간과 물길의 풍경을 기록한다.장흥 여행 구조장흥의 여행은 오래된 나무..
2026.09.05 -
보성 안성식당, 전어구이와 마지막 기차의 추억 | 구석구석 대폿집 9
추억 속 전어의 맛을 들춰낸다.30년 차 식품 MD 출신 김진영 씨는 브런치 글 '전어의 가을은 아직이다' 에서 자연산 전어는 산란을 마친 뒤 여름을 보내며 살을 찌우고, 늦가을로 갈수록 제대로 맛이 든다고 이야기한다.가을이라고 모두 같은 가을이 아니다. 육지보다 바다의 가을은 늦게 찾아오고, 전어 역시 계절이 깊어질수록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는 이야기다.추억 속 전어의 맛을 들춰낸다.보성역 앞 허름한 대폿집보성 안성식당은 보성역 앞 허름한 대폿집 겸 식당이다. 수더분한 주인 할머님이 운영한다.순천역행 마지막 기차를 기다린다는 핑계 삼아 소주 한잔하러 들어간다.군청에서 퇴직하신 지 얼마 안 되셨다는 어르신과 합석한다. 서로 시킨 안주를 앞에 놓고 소주 한잔을 나누며 이야기를 나눈다.전어가 제철이어..
2026.09.04 -
보성 선진수산, 득량만 가을 전어에 소주 한잔 | 구석구석 대폿집 8
가을 바다가 익어가는 계절아직 가을이 깊어지기 전이다.전어는 여름철 산란을 마친 뒤 먹이 활동을 하며 살을 찌운다. 여름을 보내고 8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기름이 오르고 살에 탄력이 붙기 시작한다.가을도 초가을과 늦가을의 맛이 다르듯 전어 역시 잡히는 시기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크다고 한다.전어가 제대로 맛이 드는 시기는 늦가을부터라고 한다.나그네는 아직 이른 계절에 추억 속 가을 전어의 맛을 꺼내본다.득량만 바다를 따라 율포항으로나그네는 천연기념물 보성 전일리 팽나무 숲 답사를 마치고 해변길을 따라 율포항으로 향한다.득량만 바다를 바라보며 명교해변을 지나 율포항에 닿는다.사진파일명: "boseong-deukryangman-coast-yulpo.jpg"ALT: 보성 득량만 바다와 율포해변보성은 득량만과 여자..
2026.09.04 -
여수 봉황식당, 기본이 튼튼했던 백반 한상 | 구석구석 백반 20
문을 닫은 뒤에도 기억에 남는 밥집나그네는 여수 교동시장 뒷골목을 찾았다.좋은 밥집은 문을 닫은 뒤에도 사람의 기억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여수 교동시장 골목에는 허름하고 오래돼 보이는 식당 몇 곳이 옹기종기 붙어 있었다.간판조차 없는 오래된 새시 유리문에 ‘봉황식당’이라는 상호와 착한가격업소임을 알려주는 표찰이 눈에 들어왔다.내부는 오픈 주방 겸 홀에 테이블 세 개, 안쪽 작은 방에도 테이블 세 개 정도가 놓여 있었다.주변 상인이나 현지 주민들이 주로 찾는 밥집이었다.아침 7시쯤 문을 열어 오후 2시까지 영업한다고 했다. 일요일은 쉬었다.차림은 백반 하나뿐이었다.아쉽게도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이제는 문득문득 떠오르는 추억 속의 밥집이 되었다.나그네는 여수 교동시장 뒷골목에 선다. 굳게 닫힌 출입..
2026.09.04 -
강진 전라병영성, 호남을 지켜온 군사 요충지 | 전남권 여행
500년 호남을 지켜온 병영성나그네는 병영오일시장 배진강에서 연탄 돼지불고기를 먹고 강진 전라병영성을 찾는다.약 800m를 걸어 전라병영성에 도착한다.강진 전라병영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이 축조한 성이다.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의 병권을 관할하며 호남의 군사 업무를 총괄했던 육군 총지휘부였다.고려 말부터 이어진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전라병영을 현재의 병영면으로 옮겨 설치하면서 성을 쌓았다.눈이 내린 자국을 따라 성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설성(雪城)이라 부르기도 한다.병영성 주변에 버드나무가 많아 세류성(細柳城)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1599년 잠시 장흥으로 병영을 옮겼지만 1604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이후 500여 년 동안 호남의 군사 요충지 역..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