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돈대와 연미정
2023. 12. 30. 06:18ㆍ바롱이의 쪽지/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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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돈대 성곽과 망루"
"월곶돈대 성곽과 망루"
"연미정에서 바라본 일몰"
"연미정과 보호수 수령 500년 느티나무 2그루"
[연미조범(燕尾漕帆)]
연미조범이란 '연미정 조운선의 돛대'란 뜻으로, 충청, 전라, 황해도에서 올라오던 조운선들이 돛을 달고 연미정 앞을 경유하던 풍경을 말한다.
燕尾亭高二水中 연미정 높이 섰네 두 강물 사이에,
三南漕路檻前通 삼남지방 조운 길이 난간 앞에 통했었네.
浮浮千帆今何在 떠다니던 천 척의 배는 지금은 어디 있나,
想是我朝淳古風 생각건대 우리나라 순후한 풍속이었는데.
고재형, 1906년에 쓴 <연미조범(燕尾漕帆)>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연미정 (燕尾亭)]
자연경관을 보며 풍류를 즐기거나 학문을 공부하던 정자이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해진 물줄기가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강화해협으로 흐르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고 해서 정자 이름을 연미정이라 지었다고 한다. 언제 처음 지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려 고종(재위 1213∼1259)이 사립교육기관인 구재(九齋)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놓고 공부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조선 중종 5년(1510) 삼포왜란 때 큰 공을 세운 황형에게 이 정자를 주었다고 한다. 인조 5년(1627) 정묘호란 때에는 강화조약을 체결했던 곳이기도 하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연미정은 강화십경의 하나로서 뛰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보호수 수령 600년 관청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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