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의 물증, 메밀묵 누룽지
2020. 8. 29. 16:13ㆍ구석구석 먹거리/별식&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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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강원 원주 흥업묵집]
원주 흥업지구대 부근에서 50여년 가까이 가족분들이 운영하시는 메밀묵 노포다. 육수에 채 썬 메밀묵, 김치, 김가루를 얹은 묵밥이 대표 음식이다. 같이 나온 조를 섞어 지은 밥을 말아 먹는다. 메밀전병과 메밀전 등도 판매한다. 메밀묵 쑤고 바닥에 남은 누룽지를 귀하다며 맛보라고 주신다. 직접 메밀묵을 만든다는 물증이다.
"수제의 물증"
메밀묵 누룽지(메밀묵 쑤고 바닥에 눌러 붙은 누룽지다. 직접 메밀묵을 쑨다는 물증이다. 돼지 껍질보다 짙은 갈색의 차지고 쫀득한 식감과 구수한 맛이 그만이다.)
메밀묵 누룽지와 엿술(청주(13도)보다 도수가 높은 목넘김시 약간의 싸함이 느껴진다. 약간의 달금하도 있는 부드럽고 깔끔한 술이다. 구수한 메밀묵 누룽지를 곁들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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