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보길도 윤선도 원림&먹거리

2020. 10. 23. 07:00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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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도의 꿈의 정원"

[명승 보길도 윤선도 원림]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인인 고산 윤선도(1587~1671)가 병자호란 때 왕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하고 제주도로 향하다, 보길도의 자연경관에 감동하여 머물렀다고 한다. 

보길도는 그가 인조 15년(1631) 51세 때부터 13년간 글과 마음을 다듬으며, ‘어부사시사’와 같은 훌륭한 시가문학을 이루어 낸 곳이다. 또한 그가 섬 안의 바위와 산봉우리에 붙힌 이름은 아직도 남아있다. 

낙서재 건너 개울가에 연못을 파고 집을 세워 ‘곡수당’이라 하고, 그 건너 산중턱 위에 집을 지어 ‘동천석실’이라 하였다. 계곡의 동북쪽에는 ‘세연정’을 세워 책을 읽고 뱃놀이도 하며 자연을 벗삼아 지냈다. 

보길도에는 동양의 자연관과 성리학의 사상이 흐르고 있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도록 한 윤선도의 뛰어난 안목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문 설명]

Yun Seon-do (1587-1671), a noted scholar-official and poet during the mid-Joseon Dynasty, was filled with despair upon hearing that the king had surrendered to the invading forces of the Qing Dynasty, and went to Jejudo Island. On his way there, however, he was so deeply impressed by the scenery on Bogildo Island that he decided to settle on this small island off the south coast.

Yun was 51 at the time and stayed on Bogildo Island for 13 years from 1631, the 15th year of the reign of King Injo, writing and gathering his thoughts. He wrote most of his greatest poems during those years, including the sijo (three-line verse) cycle Eobu sasisa (Fishermen’s Songs of the Four Seasons). He christened various rocks and mountain peaks around the island, and they still carry the names to this day.

Across the stream from his study, Nakseojae Hall, Yun made a pond, while on the mid-slope of the mountain he built Goksudang house, and another named Dongcheon Seoksil (literally, “Stone Chamber in Fairyland”). In a scenic spot to the northeast of the valley he built Seyeonjeong Pavilion, where he would go to read or go boating.

Bogildo Island was enriched by Yun’s refined views on the harmony between man and nature and his Neo-Confucian thinking, as well as his aesthetic sensibility.

출처:문화재청

동천석실


"세연정"


"세연지 계담"


"흑약암"


"사투암"


"서대"


"회수담"


"동대"


"판석보"


"옥소대"


"옥소대에서 바라본 세연정"


"동천석실"


"윤선도유적지 곡수당"


"윤선도유적지 낙서재"

낙서재;낙서재 족적/낙서재서 본 귀암, 동천석실


전남 완도 학림회센터 22번 제주댁 수경엄마


"남해 바다의 풍성한 맛"

살이 통통하게 오른 도다리와 싱싱해 보이는 완도산 전복


도다리회·전복회(길고 두툼하게 썬 탄력적이고 찰진 육질의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도는 도다리회와 오돌오돌 씹히는 촉감의 전복살과 해초가 농축된 녹진하고 고소한 내장의 전복회를 맛보라고 주셨다.)


낙지, 해물 모둠(참기름 두른 고소하고 졸깃한 낙지 탕탕이, 꼬들꼬들한 식감과 보들보들하게 씹히는 단맛의 소라, 부드럽게 씹히는 향긋하고 달금한 멍게, 꼬독꼬독 폭신하게 씹히는 해삼, 시원한 단맛의 가리비를 접시에 담아낸다. 바다내음 가득 담긴 낙지와 해물 모둠이다.)


학림회센터 23번 화연엄마 산 꼼장어

22번 제주댁 수경엄마 생물 병어


먹장어 숙회(야들야들 존득하게 씹히는 고소한 살과 녹진한 내장의 먹장어 숙회와 뼈 채 썰어낸 부드럽고 탄력적인 육질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병어회다. 고추, 마늘, 간장, 고추냉이, 된장, 초장 등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다.)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전라도)

[대한민국 명승] 명승이란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경승지로서 역사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며, 자연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비롯된 고유성·희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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