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건과 장화왕후의 인연, 나주 완사천(羅州 浣紗泉)

2021. 4. 7. 05:54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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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건과 나주오씨 처녀(장화왕후 오씨부인) 만남의 상징 조형물


"왕건·버들낭자 고샅길 벽화"


[전라남도 기념물 제93호 나주완사천 (羅州浣紗泉)]

나주시청 앞쪽의 300여m 국도변에 있는 샘물이다.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 오씨부인이 인연을 맺은 장소로, 이 샘을 빨래샘 즉 ‘완사천(浣紗泉)’이라 부르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왕건이 고려를 건국하기 전 나주에 10년간 머무르게 되었는데, 어느날 진 위쪽 산 아래에 다섯가지 색의 상서로운 구름이 있어 가보니 샘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빨래를 하고 있었다. 왕건이 물 한그릇을 청하자, 여인이 버들잎을 띄워 주었는데, 급히 물을 마시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한다. 왕건은 여인의 총명함과 미모에 끌려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였는데 그 분이 장화왕후 오씨부인이고, 그 분의 몸에서 태어난 아들 무(武)가 제 2대 왕 혜종이 되었다.

1986년에 새로 정비하였고 그 뒤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있다. 

출처:문화재청


"완사천 표석"


"완사천과 여인상(장화왕후 오씨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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