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두학동 소나무"제천 중말마을 노부부분이 기계가 모내기 끝낸 논에서 사이사이 빈 자리에 모를 심는다. 사람의 손은 기계보다 꼼꼼하다. 노부부 뒤 들판에 수수하고 단아한 노송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보호수 수령 250년 제천시 두학동 소나무다. 두학동 소나무는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수호신이다. 꼼꼼한 노부부의 수고로움이 풍년으로 이어지길 수호신께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