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소리의 흔적
찐 바롱이
2024. 12. 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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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린 나무에
붙박이 여름
푸른 꿈을 꾸며
고막을 찌르던 소리는
그때도 지금(只今)도
흔적만 나무에 새겼다.
"두번 울지 읺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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