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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산 그리고 커피 한잔
[바다, 산 그리고 커피 한잔] 바다와 산에서 맛 본 커피자판기 커피 한잔. 1. 강릉 안목 해변 거리 커피 안목 커피콩 탑(제4회 강릉 커피축제를 기념하여 제작된 조형물로써 안목 커피거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커피잔과 커피콩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으며 커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목 해변 거리 커피 벽화" "안목 해변 거리커피" "헤이즐넛향 블랙커피와 안목해변" "안목 해변 거리 커피"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밀크커피" 2. 인제 설악산 봉정암&오세암 인제 설악산 봉정암 무료 커피 자판기(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해발 1244m)에 위치한 커피자판기일 듯...) 인제 설악산 봉정암,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설탕 커피 인제 설악산 오세암(해발 800m) 무료 커피자판기(중국..
2019.12.15 -
여주 고달사지 승탑&먹거리
[사적 제382호 여주 고달사지]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처음 세워진 후, 고려 광종 이후 역대 왕들의 보호를 받아 큰 절로 성장하였다. 고달사에는 석조 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모두 고달이라는 석공이 만들었다고 전한다. 고달은 가족들이 굶어 죽는 줄도 모르고 절을 이루는 데에 혼을 바쳤다고 하는데, 절을 다 이루고 나서는 스스로 머리를 깎고 스님이 되었으며, 훗날 도를 이루어 큰스님이 되니, 고달사라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절터 안에는 깔끔한 모양과 세련된 조각수법의 고달사지 부도(국보 제4호)를 비롯하여 훌륭한 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다. 고달사 원종대사 혜진탑비 귀부와 이수(보물 제6호)는 원종대사의 행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탑비로 975년에 만들었는데, 통일신라 말에서 ..
2019.12.15 -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할머니의 소박한 집 반찬과 할아버지의 시큼한 도루묵 식해를 곁들이며 추억과 시간을 마시다! 1. 충남 서천 판교마을 옥산집(주인 할머님이 2019년 돌아가심.) 추억과 시간을 간직한 할머니의 손과 막걸리(한산모시막걸리, 오징어젓, 새우젓, 간장, 쌉싸래하고 구수한 도토리묵) 막걸리(오이 무침, 콩장, 돼지등뼈, 갈비, 살코기와 우거지, 두부, 김치를 넣어 끓인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국물의 찌개) 2. 강원도 속초 번지없는주막 막걸리(부드러운 단맛, 살짝 시큼한 맛, 청량감 있게 넘어가는 목 넘김 등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의 수제 쌀막걸리, 양파절임, 적당히 신 김치, 돼지고기 장조림, 무생채, 쫀득하고 담백한 살의 도루묵, 무, 좁쌀 등을 넣어 발효시킨 시큼하고 짭짤한 도루묵 식..
2019.12.15 -
밥은 정성이다.
[밥은 정성이다.] 땀 흘려 허기진 시간에 맛 본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식사 공양과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산채정식을 맛보다.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 '새로 궁궐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았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 - 김부식의 삼국사기 백제본기 백제의 궁궐 건축에 대한 글.) 1. 식사 공양(검이불루(儉而不陋),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다.) 따뜻한 밥, 따뜻한 국("시장이 반찬이다"라는 속담처럼 배가 고플 때는 반찬이 빈약해도 그 맛을 느낄 겨를이 없을 정도로 밥맛이 좋다.) 식사 공양(버섯, 미역 등을 넣어 끓인 심심하고 따뜻한 미역국에 오대쌀로 지은 따뜻한 하얀 쌀밥을 말아 아삭한 오이무침을 곁들인 식사 공양으로 땀 흘려 올라 허기진 시각에 맛보는 꿀 맛 같은..
2019.12.13 -
대를 이은 놋쇠 잔술, 대구 남산동 도루묵
대구 남부교회 아래 첫 골목 우회전후 직진 대폿집 노포 남산동 도루묵(Since 1961/시어머니에서 며느리로 대물림된 대폿집) 내부 모습과 남산동 도루묵 집 가는 길 계단 벽화 콩나물무침, 양파, 오이 무침, 번데기 등 기본찬과 놋쇠 잔술 부추전(매운맛 청양고추, 양파, 부추 듬뿍 넣어 부친 촉촉한 부추전), 양파 간장 양념, 놋쇠 잔술 한 잔 도루묵구이(콩나물무침, 조기구이 기본찬, 번철에 구워낸 고소한 기름기를 머금은 부드럽고 담백한 도루묵구이, 시원한 놋쇠 잔에 따른 불로 막걸리) "대를 이은 맛, 담백한 도루묵과 시원한 놋쇠 잔술" 놋쇠 잔술(넓고 깊은 묵직한 놋쇠잔에 담아내어 한층 시원한 맛을 더하는 밀가루로 만든 살짝 텁텁하고 단맛 적은 하얀색 병 냉장 불로 막걸리)
2019.12.12 -
땀방울, 손맛을 느끼다!
"땀방울, 손맛을 느끼다!" 커피콩을 볶고 간 땀방울이 담긴 원두에 손맛을 더하다. 1. 강릉 주문진 영진항 부근 보헤미안 본점(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손맛" 강릉 주문진 보헤미안박이추커피본점에서 맛본 모닝 세트다. 현재 본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보헤미안박이추커피(사천면)에서 오전 12시까지 모닝세트(트스트, 찐 계란, 샐러드, 커피 또는 홍차)를 한정 판매한다. 보헤미안경포점도 오전 8시에서 11시까지 토스트 세트(토스트, 계란, 크로켓, 딸기잼)를 판매한다. 진한 커피 향과 은은한 쓴맛의 하우스 드립 커피를 마신다. 한국 1세대 바리스타의 손맛이 온몸을 휘감친다. 겉은 바삭하게 굽고 속은 촉촉한 두툼한 토스트, 바삭한 튀김 안에 부드러운 으깬 감자를 넣은 감자크로켓,..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