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광명식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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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꿀조합, 짜장면과 막걸리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경북 영천 광명식당] 영천 블루캐슬모텔 건너 대로변에 있는 중국집이다. 2019년 영천 여행 때 처음 찾았다. 중년 남 사장님은 서빙 및 손님 응대하시고, 주방은 연세 드신 시아버지와 며느님 두 분이 계셨다. 시아버지 청년 시절부터 개업해 50여 년 영업 중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로 1대 사장님은 은퇴하시고 중년의 아들 부부가 대를 이어 영업중이다. 신선한 채소와 주문 후 뽑은 생면을 사용한다. 메뉴는 짜장면, 짬뽕, 우동뿐이다...
2021.08.15 -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먹거리
"마을 수호림" [천연기념물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永川 慈川里 五里長林)]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五里長林)은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보호 및 홍수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숲이다.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하는데, 현재 굴참나무 등 12종 28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오리장림이라는 숲의 이름은 숲의 길이가 5리(2㎞)에 달해 옛부터 오리장림이라 불렸다고 전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자천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 숲이 만들어진 때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연애호사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