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역의 상징적 흔적, 충주역 급수탑

2023. 6. 8. 05:19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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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에 남아 있는 유일한 급수탑"

[충청북도 시도등록문화재 충주역 급수탑 (忠州驛 給水塔)]

◦ ‘충주역 급수탑’은 급수탑 도입 초기의 석조에서 석조+철근콘크리트조를 거쳐 1920년대 중반경부터 일반화되었던 철근콘크리트조 급수탑 형식으로, 상부 물탱크와 하부 기계실이 구조적, 형태적으로 일체화되며 기능적이고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다. 

 ◦ 급수탑은 원통형 벽체 하단부에 상부가 아치 형태로 처리된 출입구가 1개소 형성되었으며, 내부에는 펌프 기초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과 급배수 철제 배관 흔적 일부가 남아있는 상태이다.

 ◦ ‘충주역 급수탑’은 충북선에 남아 있는 유일한 급수탑이자 본래 충주역의 상징적 흔적으로 충주 지역 근대기의 대표적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을 내포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충주역의 상징적 흔적, 충주역 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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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 급수탑 Water Tower at Chungju Station | 忠州驛 給水塔]

급수탑은 과거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다. 물을 취수원(우물 등)에서 급수탑 상부 물탱크로 끌어올려 저장했다가 낙차를 이용해 증기기관에 보냈다. 증기기관은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증기의 압력으로 동력을 얻는데, 이때 증기 발생으로 소모되는 물을 보충하여야만 했다.

충주역 급수탑은 1928년 충북선 청주 충주 구간 개통 시 건립되어 1967년 디젤 기관차가 등장하기까지 40여 년간 사용되었다. 이 급수탑은 1920년대의 일반적 형식인 철근콘크리트조이며, 상부의 물탱크와 하부의 기계실이 일체화되어 기능적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었다. 급수탑 하단부에는 아치형 출입구 1개소가 있고, 급배수 철제 배관 일부가 남아 있다.

충북선 철도 구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이 탑은 충주 지역 근대기의 역사성, 상징성, 지역성을 지니고 있다.

[전체 높이 14.7m (지상 11.5m, 지하 3.2m), 직경 4.06m]


"충주역 급수탑"


"충주역 급수탑"


"충주역 급수탑"


"충주역 급수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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