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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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성여자중학교 강당
[국가등록문화유산 청주 대성여자중학교 강당 (淸州 大成女子中學校 講堂) Auditorium of Daeseong Girls’ Middle School, Cheongju] 1954년 건립 이 건물은 청주대학교의 강당으로 건립되었으며, 지금은 대성여자중학교 체육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창호의 상인방과 하인방은 흰색으로 의장 처리되었고, 지붕은 박공지붕 양쪽 끝 부분이 약간 꺾인 맨사드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돌출된 현관부는 반원형 쌍아치로 장식되어 정면성이 강조되었다. 출처:국가유산청대성여자중학교(구 청주대학교) 강당大成中學校(舊 淸州大學校) 講堂 국가등록문화유산대성여자중학교 강당은 청주대학교의 강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1954년에 지은 건물이다. 신축 당시에는 청주 시내에 이처럼 넓은 공간의 건물이 부족했기 때..
2025.02.15 -
정월대보름 밥상
4,000원 정월대보름 밥상이다. 오곡밥과 호박된장국이 중심을 잡는다. 달걀 프라이, 삼색나물, 국내산 못난이 김치, 김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 찬을 곁들인다. 골고루 비벼 먹는다. 따로 함께 어우러진 맛깔남은 비움으로 화답한다. 부럼은 후식이다.
2025.02.13 -
늘 다음을 기약하게 하는 전집
섬진강파전. 청주 사직동 주택가 골목에 있다. 태안 안면도 출신 여사장님과 남편분이 영업한다. 시어머니를 '엄마'라 부르는 며느리가 함께 일하며 대를 잇는 중이다.오랜 함바집 경험이 있는 여사장님 음식 솜씨와 말솜씨가 손님을 부른다. 직접 두부를 만들며 모든 음식이 맛깔지다.모듬전에 안면도 꼬막찜을 먹는다.다양한 식재료의 질감과 맛에 고소함이 더해진 전은 막걸리를 부른다. 겨울 꼬막찜은 육즙은 배릿하고 속살은 졸깃하고 진하다. 씹을수록 은은하게 단맛도 오른다.막걸리를 먹다가 소주로 바꿔 마신다. 여사장님 입담과 안주탓이다. 사람과 음식, 술이 어우러져 한바탕 춤을 춘다. 흥에 겨운 마음으로 늘 다음을 기약하게 하는 전집이다.
2025.02.07 -
구 충북산업장려관
구 충북산업장려관 | Former Chungcheongbuk-do Commerce & Industry Promotion Center 등록문화재 제352호, 1936년 건립Registered cultural Heritage No 352, Built in 1936이 건물은 도내 상공인들의 홍보 및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어 왔다. 2면이 도로와 접한 부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모서리 벽면을 원형으로 처리하여 주 출입구를 냈다. 주 출입구 위쪽에는 약 1미터 정도 돌출시킨 캐노피를 설치하였으며, 2층 역시 다른 창호와는 달리 가로로 긴 창을 돌출시켜 정면성을 강조하였다. 입면 전체를 기하학적으로 구성하여 근대 모더니즘 건축 기법을 나타내고 있다.충북 산업장려관 1층은 카페와 함께 개인 유튜브 촬영이 가능한 원형무대가..
2025.02.06 -
문묘에 배향한 선현들만 모신 서원, 죽림서원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죽림서원 (竹林書院)] 율곡 이이·우계 성혼·사계 김장생·정암 조광조·퇴계 이황·우암 송시열 등의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후학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이(1536∼1584)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인 신사임당으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아홉 번의 과거에 모두 장원급제하였다. 그는 이황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원리를 중시한 이황에 맞대어 경험을 중시했다. 성혼(1535∼1598)은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젊어서부터 이이와 학문을 교류하였으며 많은 벼슬자리에 추대되었으나 거절하다가 이이의 권유로 관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서원은 이이와 성혼을 기리기 위해 인조 4년(1626)에 황산서원이라 하여 세웠다. 후에 김장생을 추..
2025.02.02 -
사계 김장생 강학 공간, 임리정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임리정 (臨履亭)] 조선 인조 4년(1626) 사계 김장생(1548∼1631)이 지은 정자로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원래의 이름은 황산정이었으나 “깊은 못가에 서 있는 것과 같이, 얇은 얼음장을 밟는 것과 같이, 자기의 처신과 행동에 항상 신중을 기하라”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임리정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앞면 3칸의 기둥 사이를 같은 간격으로 나누어 왼쪽 2칸은 마루를 깔아 대청으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을 두었다. 뒤쪽으로는 사랑방을 2개 꾸며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였다. 임리정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정자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출처:국가유산청임리정지정별 : ..
2025.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