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대한민국 천연기념물/세종(2)
-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먹거리
"세종신도시 첫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世宗 林蘭秀 은행나무)] 고려말 충신 임난수 장군(1342~1407)의 사당(현 숭모각) 앞에 심어진 은행나무로 부안임씨세보(1674년 간행)의 부조사우도에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으며 충청도 공주목의 부조사우(不祧祠宇), 연기지에도 은행나무에 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음. 암수 한 쌍으로 이루어진 노거수로서 기존에 단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와는 차별성이 있고 유교 문화와 관련된 행단(杏壇)의 좌우 대칭으로 심는 전통 재식방법과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부안임씨 후손들이 매년 은행나무 목신제를 지내고 있는 등 학술‧경관적 가치가 있음. 출처:문화재청"임난..
2022.08.05 -
연기 봉산동 향나무&먹거리
"효심을 전하는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321호 연기 봉산동 향나무]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도 쓰이며 정원수·공원수로 많이 심는다. 연기 봉산동의 향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가슴높이의 둘레 2.84m의 크기로 개인집 옆에 자리잡고 있다. 울 안에서 자라 온 탓인지 40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어도 키는 자라지 못하고, 몸통은 이리저리 비틀려서 마치 용(龍)같은 형태로 되어 있다. 사방으로 뻗어 수평을 이루고 있는 가지를 여러 개의 받침대가 받쳐주고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화 최씨인 최중룡(崔重龍)은 극진한 효자로서 ..
202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