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강원도(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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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에 기대
술병에 기대아득해지고 싶은물에 술탄듯
2024.08.19 -
광복절 주문진항
광복절입니다. 어제와 내일과 같은 오늘입니다. 아직은 예쁜 해가 주문진항을 비춥니다. 자연이 허락해 준 먹거리는 사람 간의 거래로 이어집니다. 항구 바리스타 여사장님이 타 준 2천 원짜리 냉커피를 마십니다. 주문진항에 작은 광복호가 들어왔습니다. 뜨내기가 본 오늘의 광복호입니다. 예뻤던 태양이 사나와지는 오늘 광복절입니다.
2024.08.15 -
기억을 곱씹어 잊지 않을 강릉의 맛
"기억을 곱씹어 잊지 않을 맛"강릉 여행하며 좋은 추억의 맛으로 기억된 곳들이다. 이젠 사라졌지만 잊히지 않을 강릉의 맛이다. 잊히면 슬프다. 기억 속에서만 곱씹어야 할 맛이다. 1. 강릉_동원칼국수강릉 임당동성당 부근 대로변에 위치한 가정식 카페였다. 수수하고 푸근한 인상의 여사장님과 따님이 운영하셨다. 출입문을 들어서면 작은 공간에 테이블 4개 정도가 있고 안쪽으로 모임용 좌식 공간과 부엌이 있었다.매일 조금씩 바뀌는 반찬이 있는 자연·마음을 담은 밥상, 강릉 지역 별미인 구수한 장칼국수, 직접 빚어 끓이는 손만둣국 등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여사장님의 솜씨와 마음씨가 담긴 소박한 밥상을 맛볼 수 있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은 음식을 차려 내는 곳이었다.2021년 1월 아쉽게도 문을 닫..
2024.07.11 -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우석로에 있는 국립 박물관으로 2002년 10월 30일 개관하여 지역문화의 원형과 특성을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연구와 전시 및 교육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문화수준을 높여주는 곳이다.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어, 이용 시에 편리하다. 국립춘천박물관은 넓은 주차장과 쉼터가 잘 조성되어있고, 고급스러운 건축물이 아름다운 곳이다. 상설전시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많고, 도서실, 체험학습실 등을 운영하고 있어서 여러 방문객들의 문화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정갈한 외관으로 맞이하는 국립춘천 박물관의 장엄한 내부는 각종 전시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출처:춘천시 가장 강한 힘이나 가장 탁월한 지성을 지닌 종이..
2024.02.28 -
춘천의 랜드마크 소양강스카이워크&소양강처녀동상
"의암호 조형물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에 있으며 전체 길이는 174m이고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간이 156m인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시설이다.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 2교와 소양강 처녀상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닥은 특수 강화유리 3장을 겹쳐 깔아 안전성을 더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끝에는 원형광장이 조성되어있고, 원형광장 중앙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있다. 광장 양쪽으로는 전망대가 있고, 광장 끝 중앙에 서면 쏘가리 상이 바로 내려다보여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몰 후에는 오색 조명등이 켜져 또 다른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바로 앞에는 테이블이 있어 앉아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2024.02.23 -
보물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보물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春川 槿花洞 幢竿支柱) Flagpole Supports in Geunhwa-dong, Chuncheon]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이 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 쪽에 서서 이를 버티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춘천시내에서 의암호를 따라 춘천역으로 돌아가는 도로 옆에 세워져 있는 이 당간지주는 아무런 꾸밈새가 없는 간결한 형태이다. 마주 보고 있는 두 기둥 사이에는 2단으로 이루어진 당간의 받침돌이 놓여져 있는데, 아랫단은 둥근조각이 있고, 윗단은 16잎의 연꽃조각이 돌려져 있다. 기둥의 꼭대기는 반원형을 이루고 있고, 한 곳에만 깃대를 고정시켰던 홈의 흔적이 ..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