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강원도(202)
-
동해 옛날집
[동해 옛날집] 묵호 중앙시장 맞은편 골목길 초입에 위치한 분식집이다. 정감이 간다. 머리 희끗한 연세 계셔 보이는 여사장님이 운영하신다. 입식 테이블 4개의 작은 공간이다. 카드 결제는 안된다. 현금을 준비해 가야한다. 마침 골목에서 나오는 할머니께 뭐가 맛있는지 여쭤 보니 꼬마김밥이 맛있다고 한다. 주문하면 바로 밥에 간을 하고 싸주신다. 즉석 꼬마김밥이다. 5개 천원이니 가격도 싸다. 꼬마김밥 주문 후 적당량의 밥에 간을 한다. 고소하고 삼삼하다. 작게 자른 김위에 간을 한 밥을 깔고 단무지와 어묵을 얹어 말아낸다. 끝이다. 별게 아닌거 같은데 손이 제법 간다. 꼬마김밥 5줄에 짬뽕면을 주문한다. 주문후 즉석에서 만든 꼬마김밥이다. 5줄 천원이다. 가격 착하다. 짬뽕면은 냄비에 육수로 보이는 ..
2023.10.01 -
기억을 곱씹다, 노포 중국집의 추억!
산수갑산은 강릉여고 맞은편 대로변에 있었던 강릉분들이 애정한 중화요리 노포였다. 허름한 외관과 내부 메뉴판, 의자, 양념통에서 예스러움이 느껴졌던 곳이었다. 음식에서도 노포의 연륜을 맛보았다. 신축건물이 들어서며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기억을 곱씹다, 노포 짜장면의 추억"짜장면은 첨가제 사용 적어 보이는 뽀얀 면을 담고 비계, 살코기가 섞인 돼지고기, 호박, 양파, 양배추, 춘장을 넣어 볶은 단맛 강하지 않은 진한 검은색의 짜장 양념을 부어 깻가루 살짝 뿌려 내준다. 빨간 고춧가루를 넣어 잘 섞이게 비벼 먹는다. 짜장면 짝꿍인 춘장, 양파, 단무지를 곁들여 먹는다. 구수하고 달금한 짜장 양념이 묻힌 면이 쫀득하게 씹히며 어금니를 놀리면 입안에선 군침으로 화답하며 내장으로 면을 밀어 넣는다. 짜장 ..
2023.09.20 -
보호수 횡성 압곡리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횡성 압곡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답사를 위해 횡성 군내버스를 타고 압실 버스 정류장에 내린다. 압곡마을 구경 후 군내버스를 타고 읍내로 나온다. "압곡리" "천연기념물 횡성 압곡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천연기념물 횡성 압곡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횡성 압곡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먹거리 "우리나라 대표적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 [천연기념물 횡성 압곡리 백로와 왜가리 번식지 (橫城 鴨谷里 白鷺와 왜가리 繁殖地)] 백로는 열대에서 온대에 이르는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우리나라 barongl.tistory.com "보호수 수령 320년 횡성 압곡리 느티나무" "보호수 수령 320년 횡성 압곡리 느티나무" "보호수 수령 320년 횡성 압곡리 느티나무" "보호수 수령 320년 횡성 압곡리 느티나무"
2023.02.26 -
영월 동강대교&섶다리
"영월역과 김삿갓 동상" [금강정] 1428년 김복항이 금강정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영월제영’에 의하면 이자삼이 군수로 있을 때 금강의 아름다움을 보고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자 안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인 ‘금강정’ 현판이 걸려 있다. 금강정 아래로 푸른 동강이 흐르고 있는 이곳에서 영화 ‘라디오 스타’를 촬영했다. 금강정 주위엔 비운의 왕 단종과 관련된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되어 있다. 익공계 양식으로 바닥은 마루를 깔았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며 모로 단청으로 얹혀있다. 금강정을 계족산과 태화산이 둘러싸 영월 8경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1684년 우암 송시열은 금강정 주위로 펼쳐지는 절경을 바라보며 ‘금강정기’를 썼다. ..
2022.09.18 -
단종의 넋을 기리다, 영월 보덕사
"단종의 넋을 기리다" [영월 보덕사] 단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보덕사 칠성각에서 단종의 혼령을 추모하기 위해 단종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건물의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지금은 거의 원래대로 복원되어 가는 중이다. 한국전쟁 전까진 월정사의 말사 중 가장 큰 사찰이었다 한다. 보덕사는 영월읍 북방 3km 떨어진 능동에 있는 고찰이다. 이곳의 해우소는 여느 화장실과 다르다. 전통적인 사찰 해우소의 건축형식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1882년 건립되어 현재까지 12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어른 2~3이 껴안아야 될 정도로 큰 400년 된 느티나무가 보덕사에 있다. 출처:영월군청 "태백산 보덕사 일주문" "보호수 느티나무, 혹등, 푸른이끼 " [강원도 문..
2022.09.17 -
영월 요선정
[강원도 문화재자료 요선정 (邀仙亭)] 남한강의 한 갈래인 주천강 상류, 풍경이 아름다운 강가에 자리하고 있으며, 요선암이라고도 불린다. 1915년 이곳 주민들이 정자를 세우고 주천 청허루에 보관되어 오던 숙종의 친필시를 이곳에 모셨다. 건물은 앞면 2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의 앞면 오른쪽에는 이응호가 쓴 ‘요선정’, 왼쪽에는 ‘모성헌’이라 적힌 현판이 걸려 있고, 그 외에 홍상한이 쓴 청허루중건기, 요선정기, 중수기가 걸려 있다. 주위에는 석탑과 마애불이 있어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강원도 유형문화재 영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 (寧越 武陵里 磨崖如來坐像)]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의 주천강(酒泉江)이 흐르는 곳에 요선..
202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