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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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립 장군의 피눈물을 보았는가?
충주 창동리 마애여래상 답사를 위해 노은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창동 정류장에 내린다. 버스로 왔던 길을 조금 거슬러 간다. 초행길엔 찾기 힘들 수 있다. 2017년에 한번 답사한 적이 있다. 어렵지 않게 오르는 길을 찾는다. 안내판 옆 나무계단을 오른다.나무 계단을 오르면 석탑과 정자가 보인다. 석탑 우측으로 좁고 가파른 돌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남한강 암벽 위에 얕은 부조로 조각된 마애불이 있다. 충주 창동리 마애여래상이다.충주 창동리 마애여래상 아래서 바라본 전경이다. 남한강과 서부순환대로, 탄금대, 탄금대교가 보인다. 남한강에서 수상스키를 타는 모습이 한가롭다. 나그네는 마애여래상을 본다. 목 아래부터 발끝까지 붉다. "철 성분으로 인해 붉은색을 띤다." "고려시대 수운의 안녕을 빌기위해 조성된 ..
2025.07.07 -
커넥트현대 청주, HELLO MR. PINK!
HELLO MR. PINK!커넥트현대 청주에서 부풀어 오르는 아름다운 핑크빛 상상.아티스트 필립 캐서린이 창조한 '미스터 핑크'는 공간과 사람을 커넥트해 주는 지극히 사랑스러운 매개체입니다. 국내 최초로 커넥트현대 청주에 모습을 드러내는 '미스터 핑크'는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귀여운 인사를 건넵니다.귀여움의 예술가, 필릴 캐서린 Philippe Katerine프랑스의 음악가, 작곡가, 예술가로서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해온 필립 캐서린은 일상 속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서 귀여움을 발견하고 이를 예술로 승화하는 철학, 『르 미뇽니즘 Le Mignonisme』의 선구자입니다.장난스러운 풍선껌을 연상시키는 미스터 핑크는 공간 곳곳에서 유머러스한 매력과 웃음을 전합나다. 캐서린은 작품을 통해 창의성이 어디에나 숨..
2025.06.30 -
단양 이끼터널
[이끼터널]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면서 주변이 수몰되고 철로가 이전되자 매설된 철로를 포장하여 만든 길이다. 습하고 비가 많이 오는 6~8월에 푸르른 이끼벽이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위가 막힌 터널은 아니나 나무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우거져 있어 터널이라고 불리고 있다.•위치 : 적성면 애곡리 129-2 •문의 : 043-422-1146 (관광안내소) 출처:단양군[이끼 터널의 유래]일제 강점기 때 장비 하나 없이 순전히 사람의 힘으로 산을 자르고, 철길을 내기 위하여 수많은 우리 국민이 투입되어 일본인의 노예로 일하다가 희생되었던 현장이며, 공사 중 땅속에서 용이되기 전 단계인 이무기가 나와 공사를 방해하자 일본인 감독이 이무기를 죽이라 명하여 일하던 인부가 이무..
2025.06.16 -
별자리-물고기자리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앞 노상균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이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2021년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건축물'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6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별자리(constellation)-물고기자리(Pisces)노상균8,350X4,550x7,000(h)mm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장"물고기자리(Pisces)"는 청주(淸州)의 '청(淸)'이라는 의미를 담아내어, 청주의 고유한 이미지와 특성을 반영한 공공미술 작품이다. 작가는 30년 이상을 수행하듯 노동집약적인 반복적 작업을 통해 찰나와 영겁의 시간성을, 소우주와(microcosm) 대우주(macrocosm)를 아우르는 철학관을, 인간의 문화와 종교, 과학적 진화에 대한 사유를 평면과 입체, 설치 등 다양한 실험적 형식으로 ..
2025.06.15 -
Humanity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앞 김병진 작가의 공공미술 작품이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은 2021년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건축물' 현대화사업을 마치고 6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Humanity김병진3,400x7,000x4,300(h)mm 가변설치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 도장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의 기억이 있는 것처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작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로 공간 연출을 구상하였다. 작품은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는 'LOVE' 문양으로 채워진 인체 형상을 통해 건축물의 공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이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하나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하기 ..
2025.06.14 -
단양 탁오대 암각자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단양 탁오대 암각자 (丹陽 濯吾臺 岩刻字)] 자연 암석에 ‘탁오대’라는 글씨를 전서체로 새긴 것이다.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은 나랏일에 시달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자 매일 이곳에 와서 손발을 씻었다고 한다. 이황은 이곳이 사람의 마음까지도 깨끗하게 해준다는 의미로 탁오대라고 이름 짓고 손수 이곳에 글씨를 새겼다. 출처:국가유산청단양 탁오대 암각자 丹陽 濯吾臺 岩刻字Rock with Inscription of "Tagodee," Danyang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81호Chungcheo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81탁오대 암각자는 단양천 상류에 있는 암석에 '탁오대라는 글자를 새긴 것을 말한다. 탁오대 암각자에는 퇴계 ..
202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