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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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복도별업 암각자 (丹陽 復道別業 岩刻字)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단양 복도별업 암각자 (丹陽 復道別業 岩刻字)] 자연 암석에 ‘복도별업’이라는 글씨를 새긴 것으로, 조선 명종 때 단양군수를 지냈던 퇴계 이황의 친필이라 전한다. 이곳 복도소(復道沼)는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물이 맑고 깨끗하며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목욕을 하면 몸과 마음까지 깨끗해질 만큼 훌륭하여 이황이 이곳에서 별업(別業)을 이루었다고 한다. 출처:국가유산청[단양 복도별업 암각자 (丹陽 復道別業 岩刻字)]Rock with Inscription of "Bokdo Byeoreop," Danyang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82호Chungcheongbuk-do Tangible Cultural Heritage No. 82복도별업 암각자는 단양..
2025.06.12 -
소백산 으뜸 절경, 희방폭포
"소백산 으뜸 절경, 영남 제1폭포"[희방폭포]소백산의 으뜸가는 절경이며, 영남의 제1폭포로 손꼽히는 이 폭포는 높이 28m로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다. 소백산 영봉의 하나인 연화봉에서 발원하여 몇천구비를 돌아서 흐르다가 이곳에서 한바탕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는 장관이 넋을 잃게하여 조선시대의 석학 서거정 선생이 "天惠夢遊處(하늘이 내려주신, 꿈속에서 노니는 곳)"이라 울으며 감탄했다고 한다."영남 제1폭포, 희방폭포" "희방폭포(6월)""희방폭포(6월)""희방폭포(6월)""희방폭포(6월)""희방폭포(10월)""희방폭포(11월)""희방폭포(11월)""희방폭포(11월)"
2025.06.09 -
우리나라 미선나무 자생지 첫 발견지
국가유산청에 대한민국 국가유산으로 등록된 미선나무 자생지는 충청북도 괴산군 3곳과 영동군 1곳, 전라북도 부안군 1곳등 총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2025년 2월 현재) 천연기념물 14호(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 21-3번지)로 지정됐던 미선나무 자생지 보호구역에서 140여 m 떨어진 초평의용소방대 건물 옆에는 이곳이 미선나무 자생지 첫 발견지임을 알리는 기념비 등이 세워져 있다."우리나라 미선나무 자생지 첫 발견지"세계 1속 1종 희귀식물이자 멸종위기 2급인 미선나무 자생지가 처음 발견된 곳은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 21-3번지이다. 1917년 정태현 박사가 이곳에서 군락지를 처음으로 발견하고 1919년에는 일본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이 새로운 종임을 확인..
2025.06.06 -
제천 상시 바위그늘유적
[상시 바위그늘유적 上詩 岩蔭遺蹟 매포읍 상시리]상시유적은 3개의 바위그늘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역은 상시3그늘 유적이다. 상시3그늘은 신석기시대 문화 성격 가운데 동굴유적에서 형성된 문화상을 보여주며, 빗살무늬토기와 석기·뼈도구들이 발굴되었다. 빗살무늬토기의 무늬는 전체적으로 적은 편이며, 입술부분과 몸체 부분의 일부에 베풀어져 있다. 이러한 무늬의 양상으로 볼 때 신석기 중기쯤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토기의 바탕흙은 민무늬 토기들과 구별되지 않는 모래 섞인 찰흙인데, 토기 가운데 걸고 단단한 모래질 토기들이 있는 점, 입술 바로 아래에 짧거나 긴 빗금을 한두 줄 새기고 그 아래를 비워 놓은 점 등은 남해안 지방의 토기들과 비슷한 성격이다.석기의 돌감은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석재들을 골라 ..
2025.06.05 -
달팽이의 기지개
아침 햇살 받는두 개의 달팽이가 보였다.기지개만 1분 가까이했다.달팽이는 한 발자국도음직이지 않았다. "달팽이 기지개를 켜다!"
2025.05.04 -
매화에 물을 주었나?
한때 탐매 여행 한답시고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그러다 순천 조계산 보리밥집 홍매화 자수를 본 후엔 '천연기념물 매화나무"를 빼곤 애써 찾아 다니지 않는다. 순천 선암사의 만개한 선암매 답사 후 송광사로 넘어가는 길에 허기와 땀을 식히러 들린 보리밥집. 물 가지러 갔다가 우연히 부엌 입구 문창에서 홍매화 자수를 만났다. 매화나무 가지에 핀 빨간 꽃망울이 금방이라도 터질듯하였다. 선암사의 선암매가 고목의 기품있는 향기를 낸다면, 홍매화 자수는 산뜻하고 싱그러운 봄을 가득 머금고 수줍게 붉은 꽃망울을 틔우고 있었다. 몇년 후 다시 찾은 보리밥집 부엌의 홍매화 자수는 사라졌다. 이유는 묻지 않았다. 매화에 물을 주었나?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