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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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에 배향한 선현들만 모신 서원, 죽림서원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죽림서원 (竹林書院)] 율곡 이이·우계 성혼·사계 김장생·정암 조광조·퇴계 이황·우암 송시열 등의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후학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이(1536∼1584)는 강릉 오죽헌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어머니인 신사임당으로부터 학문을 배웠으며 아홉 번의 과거에 모두 장원급제하였다. 그는 이황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을 대표하는 학자로, 원리를 중시한 이황에 맞대어 경험을 중시했다. 성혼(1535∼1598)은 과거에 응시하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젊어서부터 이이와 학문을 교류하였으며 많은 벼슬자리에 추대되었으나 거절하다가 이이의 권유로 관직생활을 시작했다. 이 서원은 이이와 성혼을 기리기 위해 인조 4년(1626)에 황산서원이라 하여 세웠다. 후에 김장생을 추..
2025.02.02 -
사계 김장생 강학 공간, 임리정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임리정 (臨履亭)] 조선 인조 4년(1626) 사계 김장생(1548∼1631)이 지은 정자로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원래의 이름은 황산정이었으나 “깊은 못가에 서 있는 것과 같이, 얇은 얼음장을 밟는 것과 같이, 자기의 처신과 행동에 항상 신중을 기하라”라는 『시경』의 구절을 따서 임리정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앞면 3칸의 기둥 사이를 같은 간격으로 나누어 왼쪽 2칸은 마루를 깔아 대청으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을 두었다. 뒤쪽으로는 사랑방을 2개 꾸며 사람들을 맞이할 수 있게 하였다. 임리정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정자 양식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출처:국가유산청임리정지정별 : ..
2025.02.01 -
우암 송시열 강학 공간, 팔괘정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팔괘정 (八掛亭)] 팔괘정은 조선 인조 4년(1626)에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하는 정자로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추모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기르던 곳이다. 금강변에 남향으로 세워졌으며,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다. 왼쪽으로 2칸은 넓은 대청마루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꾸몄다. 지붕은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다. 건물 안에는 시를 쓴 현판이 걸려있고, 건물 뒤의 바위에 송시열이 새긴 글자가 있다. 출처:국가유산청팔괘정 八掛亭Palgwaejeong■ 지정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위치: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86-1■시대: 조선시대조선 인조 때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세운 건물로 퇴계 이황(退溪 李滉), 율곡 이이(栗谷 李..
2025.01.31 -
황산근린공원(전망대)
[황산근린공원(전망대)]위치: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81-23강경읍 황산리 일원 1만 3,340m²에 위치한 황산근린공원은 공원 내 돌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읍민들의 건강과 정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또한, 황산근린공원은 돌산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며 말 그대로 돌로 이루어진 산으로 1960년대까지 채석장으로도 사용되었으며 곳곳에 채석의 흔적이 남아 있다.정상에는 돌산전망대가 2008년도에 완공되었으며 전망대 계단을 오르면 사방으로 열려있는 팔각 형태의 창문으로 구성되어 강경에서 가장 좋은 전망공간을 제공한다.옛 역사를 품고 내일로 흐르는 비다물길 제3경 강경포구 금강 8경 이야기조선의 3대 포구, 강경포구금강 중류에 있는 강경포구는 조선의 3대 포구로 지리적 위치와 수상 교통의 발달로 활발한 ..
2025.01.29 -
논산 강경산 소금박물관
강경산 소금문학관은 박범신 작가의 소설 '소금'을 소재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경의 역사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11년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논산으로 귀향하게 된 경위와 새롭게 자리 잡은 집필실의 모습을 둘러보고, 이 귀향이 개인의 안빈낙도와 유유자적의 의미가 아닌 작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이었음을 알 수 있는 그의 다양하고 활발한 문학활동을 소개하고,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에 주변 문인들과 지인들, 그리고 관광객이 작가에게 건네는 메세지들로 전시를 구성하여 작가와 편안하고 친근하게 소통하는 특별한 감동을 담은 공간입니다. 출처:논산시김씨! 오늘 소주 한잔 어때?일상생활의 행복과 애틋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네 아버지들의 애환을 익살스럽고 해학적이며, 서정..
2025.01.28 -
논산 강경옥녀봉과 금강
[논산 강경옥녀봉과 금강] 선녀들도 반할만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강경 제일의 조망을 지니고 있고, 남쪽으로는 강경 읍내, 북쪽으로는 금강 물줄기가 보인다. 유순한 금강이 흐르고, 아담한 옥녀봉과 채운산이 알맞은 거리를 두고 마주한 사이에 올망졸망 읍내가 보이는 강경! 「택리지」저자 이중환은 일찍이 강경의 풍물과 경치에 빠져 이곳에 살면서「택리지」를 집필하였다고 한다. 달 밝은 보름날 하늘나라 선녀들이 이 산마루에 내려와 경치의 아름다움을 즐겼고 맑은 강물에 목욕을 하며 놀았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강경에 가거든 젓갈시장을 들러 보고 꼭 옥녀봉에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부여에서 유순하게 내려오던 금강이 옥녀봉을 밀어내지 못하고 물줄기가 꺾이어 서해로 나간다. 옥녀봉 정자..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