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31. 06:53ㆍ바롱이의 쪽지/충청남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팔괘정 (八掛亭)]
팔괘정은 조선 인조 4년(1626)에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고 전하는 정자로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를 추모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제자를 기르던 곳이다.
금강변에 남향으로 세워졌으며,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이다. 왼쪽으로 2칸은 넓은 대청마루로 하고 오른쪽 1칸은 온돌방으로 꾸몄다. 지붕은 화려한 팔작지붕으로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다.
건물 안에는 시를 쓴 현판이 걸려있고, 건물 뒤의 바위에 송시열이 새긴 글자가 있다.
출처:국가유산청
팔괘정 八掛亭
Palgwaejeong
■ 지정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위치: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86-1
■시대: 조선시대
조선 인조 때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세운 건물로 퇴계 이황(退溪 李滉), 율곡 이이(栗谷 李珥)를 추모하며 제자들에게 강학(講學)하던 곳이다.
송시열은 스승인 김장생(金長生)이 임리정(臨履亭)을 건립하고 강학을 시작하자 스승과 가까이 있고 싶어하는 제자의 마음에 임리정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팔괘정을 건립하게 되었다 한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정자 내부에는 시를 쓴 액자가 걸려 있고, 뒤에는 송시열이 새겼다는 '청초암(靑草岩)', '몽괘벽(夢桂壁)' 등의 글자가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팔괘정과 임리정은 조선시대 정자 건축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며, 한식 가옥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팔괴정]
금강에 면하여 있는 팔괘정은 조선 인조년간에 우암 송시열이 건립한 정자로서 이퇴계 율곡선생을 추모하며 당대의 학자 및 제자들을 강학하였던 장소로 전해진다. 송시열선생의 스승인 김장생선생이 임이정을 건립하고 강학을 시작하자 스승과 가까운 곳에서 있고 싶어하는 제자의 마음이 팔괘정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하며 임이정과 팔괘정은 150여m 거리안에 있다.
건물은 금강을 전면에 두고, 서향으로 세워졌으며,정면3칸은 동일한 간격으로 그중 2칸은 넓은 대청을 만들고 1칸은 온돌방을 두고 있다. 기둥은 둥근기둥을 세우고 기둥머리에 초익공식과 동일한 구성의 공포를 짜올렸고, 창방 위에는 기둥사이마다 5개의 소로 받침을 배치하고 처마는 겹처마에 팔작지붕의 한식 기와 집이다. 정자내부에는 시액현판이 걸려있고, 건물뒤 암벽에는 송시열 선생이 각자한 글씨가 있다.
출처:논산시
팔괘정 뒤 암벽에는 송시열이 새겼다는 청초안(靑草岸), 몽괘벽(夢挂壁) 등의 글자가 있다.
팔괘정 현지 안내판은 청초안(靑草岸)을 청초암(靑草岩)으로 잘못 소개하고 있다. 언뜻 보면 바위 암(岩)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언덕 안(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초안은 가로로 각자되어 있어 공간적 개념으로, 몽괘벽은 세로로 각자되어 있어 시간적 개념으로 파악한다.
청초안은 푸른 풀이 펼쳐진 언덕이다. 청초는 맑은 사람이나 푸르고 깨끗한 세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몽괘벽의 의미는 명확하지 않지만 희망의 꿈을 벽에 걸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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