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전라북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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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 있는 문화도시 전주역
"품격 있는 문화도시 전주역 Jeonju Station"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전통 한옥역사 전주역은 1914년 11월 전라선 익산-전주 구간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고, 역사는 이듬해인 1915년 1월 세워졌다. 1936년 전라선의연장개통으로 역사가 지금의 전주시청 자리로 이전하였으며, 한옥 역사가 지어진 것도 바로 이 때 이다. 이후 전주시내 전라선 철도 이설로1981년 5월 현재의 위치로 신축 이전하였는데 기와지붕의 한옥 양식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오늘날 전주역은 KTX를 비롯한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하며, 한해에만 300만 명이 다녀가는 전통문화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5월 국제설계공모로 재탄생하는 최초의 철도역사로 새로운 변신을 준..
2023.01.18 -
마르지 않는 샘 정읍역
"마르지 않는 샘 정읍역 Jeongeup Station" [디자인 콘셉트 Design Concept] 정읍역사(驛舍)는 마르지 않는 샘으로 일컫는 지역명 정읍(井邑)의 '우물 정자(井)'를 형상화한 호남고속철도시대의 상징적 건축이다.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지붕은 우물정(井), 처마는 전통 한옥을 표현 정읍역은 1912년 12월 1일 호남선의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82년 정주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으나 1995년 다시 정읍역으로 돌아왔으며,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옛 정읍역사는 기와를 얹은 전통한옥의 형태로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정읍의 상징으로 역할 해왔다. 2015년 새롭게 지어진 현재의 역사(驛舍)는 이러한 전통 한옥의..
2022.12.28 -
보석을 품은 유리궁전 익산역
"보석을 품은 유리궁전 익산역"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호남에서 가장 바쁜 역 익산역은 과거 이리역으로 불리던 역으로 1912년 3월 6일 호남선 및 군산선 개통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이 만나는 곳으로 호남의 가장 바쁜 역이다.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 폭발사고 1년 후인 1978년 11월 10일 역사가 신축되었다. 1995년 익산군과의 통합으로 지역명이 익산으로 바뀌면서 역명도 익산역으로 변경되었다. 2014년 11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갖춘 현대식 선상역사로 다시 태어난 역사는 익산의 상징의 보석을 품은 유리 궁전으로 불린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아픈 기억을 안고 미래로 세계로 익산역은 1950년..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