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서울(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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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지사인인살신성인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지사인인살신성인 (安重根義士遺墨 - 志士仁人殺身成仁) Calligraphy by An Jung-geun] ‘안중근의사 유묵 - 지사인인살신성인’은 안중근의사(1879∼1910)가 중국의 여순감옥(旅順監獄)에 투옥 중이던 1910년 3월에 쓴 글씨이다. 글씨는 중앙에 ‘지사인인살신성인(志士仁人殺身成仁)’이라는 여덟 글자를 1행의 해서에 가까운 서체로 썼고, 왼쪽에 작은 글씨로 1행의 ‘경술년(1910) 3월 여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庚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라고 방서(傍書)한 다음 아래에는 손바닥 도장인 장인(掌印)을 찍었다. 보존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이 글씨는 안중근 공판을 지켜봤던 일본인 기자 고마쓰 모토코[小松元吾]에게 써준 것으로, 그의 후..
2025.01.12 -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동양대세사묘현유지남아기안면
안중근 思사Ahn Junggeun's Thought안중근 의사에게 글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동양평화사상을 설파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동양의 대세를 생각하며 잠 못 이루고, 동양평화를 이루지 못하니 슬프고 원통하다는 글씨에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에 대한 신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동양을 보호하려면 침략정책을 고쳐야 하지만, 고치지 않으니 참으로 가엾다는 말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글씨에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인仁을 이루는 지사의 마음으로 하얼빈 의거를 준비한 안중근 의사의 철학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동양대세사묘현유지남아기안면화국미성유강개정략부개진가련 (安重根義士 遺墨 - 東洋大勢思杳玄有志男兒豈安眠和局未成猶慷慨政略不改眞可憐..
2025.01.11 -
안중근의사 유묵 - 계신호기소부도
계신호기소부도戒愼乎其所不睹Be careful and cautious even in places where you are unseen1910.3.일본 조신지 소장 류코쿠대학 도서관 수탁"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경계하고 삼가 한다."누가 보지 않더라도 소홀히 행동하지 않고 항상 준비되어 있는 군자의 자세를 일컫는 말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독립운동을 모색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글씨라 생각된다. 안중근 의사는 연해주 지역 의병의 침체에 연연하지 않고 단지동맹, 우덕순 등과 함께 후일을 도모했다.
2025.01.09 -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장부수사심여철의사임위기사운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장부수사심여철의사임위기사운 (安重根義士 遺墨 - 丈夫雖死心如鐵義士臨危氣似雲) Calligraphy by An Jung-geun] 「안중근의사유묵-장부수사심여철의사임위기사운(安重根義士遺墨-丈夫雖死心如鐵義士臨危氣似雲)」은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 역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사살한 뒤 여순감옥(旅順監獄)에서 1910년 3월 26일 사망하기 전까지 옥중에서 휘호한 유묵을 일괄ㆍ지정한 것 중의 하나이다. 일괄 지정된 이 작품들은 1910년 2월과 3월에 쓴 것으로 글씨 좌측에 “경술이(삼)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안중근서(庚戌二(三)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安重根書)”라고 쓴 뒤 손바닥으로 장인(掌印)을 찍었..
2025.01.08 -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천여불수반수기앙이
[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천여불수반수기앙이 (安重根義士 遺墨 - 天與不受反受其殃耳) Calligraphy by An Jung-geun] 「안중근의사유묵-천여불수반수기앙이(安重根義士遺墨-天與不受反受其殃耳)」는 안중근 의사가 만주 여순(旅順) 감옥에서 휘호(揮毫)한 것 중 하나로 "天與不受反受其殃耳(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그 재앙을 받을 뿐이다)" 9자를 행서체(行書體)로 중앙에 종서(縱書)하고 "庚戌二月 於 旅順獄中大韓國人 安重根書"라 쓴 왼쪽 아래편에 안중근 의사의 수장인 (手掌印)이 찍혀 있다.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기 전인 1910년(庚戌) 2월에 쓴 것으로 안중근 의사의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출처:국가유산청天與不受천여불수反受其殃耳반수기앙이If you do not accept w..
2025.01.07 -
안중근 의사와 동지들
동지 Companions국내진공작전에 실패한 이후 안중근 의사는 뜻을 같이할 동지들을 모았습니다. 안중근 의사 자신을 포함한 12명의 동지를 모아 단지동맹을 결성했습니다. 단지동맹 동지들은 독립의 의지를 모아 손가락을 끊어 그 피로 태극기에 '대한독립'을 쓰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후일을 도모했습니다.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가 북만주를 시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우덕순, 조도선, 유동하와 뜻을 모아 의거를 결심하고 하얼빈으로 향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자신은 하얼빈 역에서 의거를 준비했고, 우덕순과 조도선은 만전을 기하기 위해 차이자거우 역으로 향했습니다.안중근 의사 단지 혈서 엽서Postcard written in the blood from Ahn Junggeun's a..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