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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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종포해양공원(2024년 7월)
[여수 종포해양공원] 여수 해양 공원은 여수시 종화동 인근 구항이 공원으로 조성된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5년여간의 방파제, 방파호안, 매립지등의 공사를 마친끝에 여수시민의 시민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평범한 공원이라기 보다는 해안을 따라 1.5km 정도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공연장과 놀이터, 농구장등을 갖추고 있는 온 가족을 위한 공원으로 여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수 앞바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휴식의 공간임은 물론, 각종 해양 관련 행사와 공연등이 끊임없이 개최되는 볼거리 많은 공원이기도 하다. 특히 돌산대교와 장군도등을 조망권내에 두고 있어,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가 잠시 벤치나 돌의자에 앉아 넘실대는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의 조화로운 ..
2024.07.29 -
돌산공원&돌산대교(2024년 7월)
"큰 사랑 큰 그리움이 다리가 되여 놓였네"여수의 도시 곳곳에는 화려한 조명이 여수의 밤바다를 수놓고 있어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여수의 대표 야간 명소 '돌산대교'는 남산동과 섬이었던 돌산읍을 연결하는 사장교로, 여수의 밤의 낭만을 책임지고 있는 대교이다. 2000년 10월부터 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0여 가지의 기본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경관 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밤의 돌산대교와 장군도는 빛의 도시 여수를 가장 잘 표현하는 광경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돌산대교는 밤마다 50 여 가지 색상으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여수의 밤바다를 보석으로 치장하고, 여기에 장군도의 아름다운 불빛이 더해져 여수항 앞바다는 이국적 정취로 관광객을 맞..
2024.07.25 -
구례 최여진지려
[최여진 지려(崔汝軫之閭)]향토 문화유산 제10호최여진 정려는 효자 최여진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최여진은 인조 27년(1649년)에 태어나 성품이 어질고 착한데다가 효성이 지극했고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로서 학문도 깊었다. 최여진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병석에 들었는데, 추운 겨울인데도 어머니가 원하는 참새고기를 구하기 위해 숲속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참새 4마리를 잡아 어머니께 구워 드렸다. 또한 어머니의 배설물을 맛보아 증세를 살폈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드려 어머니가 반년을 더 살게 했다고 한다. 최여진의 효행은 나라에서도 알게 되어 조봉대부 호조 좌랑의 벼슬과 정려를 내렸다."최여진지려"
2024.07.17 -
구례 화엄사 불견, 불문, 불언 불상
사찰 답사를 하다 보면 입 막고, 귀 막고, 눈 가린 원숭이 조형물이나 불상을 볼 수 있다. 나쁜 것은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말고 늘 경계하며 오직 수행에 전념하라는 가르침을 뜻하는 조형물이다. 수행자에게만 해당하는 말은 아닌듯하다.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닫음으로써 소통이 단절되어서도 안된다. 구례 지리산 화엄사 일주문을 지나면 눈 가리고, 귀 막고, 입 막은 불상이 보인다.불견(不見)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 -법구경-불문(不問) 산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법구경-불 언(不言)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
2024.07.09 -
구례 지리산 연곡사
[구례 지리산 연곡사(智異山 鷲谷寺)]연곡사는 백제 성왕 22년(서기544)에 인도의 고승인 연기조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연기조사가 처음 절의 터를 잡을 적에 이곳에 큰 연못이 있어 물이 소용돌이치며 제비들이 노는 것을 보고 연곡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통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에 선종사찰로 번성하였고 도선국사, 현각선사등 많은 고승대덕이 배출되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연곡사 스님들이 승병활동을 했던 보복으로 왜군에 의해 완전 전소되었으나 임란 이후 소요태능스님이 중창불사를 하여 400여 스님들과 더불어 이곳에 총림을 개설하고 선풍을 일으켰다. 1907년 연곡사가 항일의병의 근거지라는 이유로 다시 일본군에 의해 완전 전소되었고, 1950년 6·25전쟁으로 또 다시 전소되는 수난을 겪었다. 현재 국보..
2024.07.06 -
구례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
[구례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은 일주문에서 시작해 천은사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천은저수지를 돌아보는 수변산책로가 이어지는 약 3.3km의 힐링 산책로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왼편에 상생의 길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부터 천은사 산문까지의 상생의 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해 약 0.7km 구간을 무장애 산책로로 조성했습니다. 출처:구례군구례터미널발 천은사행 6-1번 버스를 타고 천은사 종점에 내린다.[천은사 상생의 길] 맑은 청정자연 지리산 천은사는 아름다운 숲을 간직한 생명의 길이다. 이 살아 있는 길을 따라 한발두발 걷다 보면 우리는 마음의 편안함을 느낀다. 자연을 통해 生의 기운을 느끼며 안정감을 느낀다. 우린 이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자..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