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롱이의 쪽지/전라북도(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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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뚜벅이다!
기차를 타고 김제로 떠났다.2024년 6월 18일 대한민국 명승으로 지정된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답사를 위해서다. 망해사는 2017년 처음 찾은 후 7년 만이다. 김제역에서 심 포항행 19번 시내버스를 탔다. 시내에서 타신 할머니 한 분이 동네에서 내리셨다. 차안 지인분께 손을 흔드시고 나무 밑 손수레를 잡으신다. 동네까지는 기사분이 운전한 버스를 타고집까지는 직접 운전해 가셔야 한다.나그네는 기사분이 운전한 버스를 좀 더 타고 갔다. 나는 뚜벅이다!
2024.11.26 -
군산 미두장
[미두장(米豆場)] 미두장은 당초에 일본인들이 조선에서의 쌀 착취를 위하여 이전의 재래시장 중심의 자율 거래를 금지시키고 조선 전역의 미곡거래를 독점적으로 장악하고 미곡의 배급 통제를 의하여 만든 민관 합작회사였다. 그런데 이 화사에서 쌀의 시세를 결정하는 과정에 시세 차익을 놓고 벌이는 놀음이 생겼으니 그게 바로 미두이다. 미두장은 속칭이며 실제명칭을 군산미곡취인소(群山米穀取引所)이다.(현재 백년광장 앞좌측모퉁이) 소설비 내용 소설 탁류의 중심 무대인 미두장이다 본래 명칭은 군산미곡취인소이다. 따로는 시장이라도 부르는 목제 이층건물이다. 이곳은 군산의 상징이며 治外 법권의 공인된 도박장이다. 곱추 장형보의 꾐에 빠져 미두에 손을 댄 정주사는 “미두”에서 하바꾼으로 전락해 빈손으로 하다가 돈을 갚지 못하..
2024.09.11 -
괴산 홍범식 고가
[충청북도 민속문화유산 괴산 홍범식 고가 (槐山 洪範植 古家)]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에 있는 이 고가는 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洪命憙, 1888∼1968)의 생가이다. 정남향으로 지어진 건물의 안채 구조는 전체적으로 정면 5칸·측면 6칸의 ‘ㄷ’자형으로 ‘一’자형 광채를 맞물리게 하여, 광채를 합한 안채는 ‘ㅁ’자형이다. 사랑채는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전체적으로 뒷산의 자연경관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시키며 오밀조밀한 내부공간을 연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좌우대칭의 평면구조를 갖는 중부지방의 살림집의 특징적인 건축양식을 보이고 있다. 이 집에서는 금산군수로 재직하다 1910년 경술국치에 항거·자결순국한 일완(一阮) 홍범식(洪範植, 1871∼1910) 선생이 성..
2024.09.06 -
군산 월명공원 수시탑
"군산을 보호하는 상징탑"[군산 월명공원 수시탑]수시탑은 1966년 8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상징물로 세운 상징탑이다. 어려운 경제를 일으키자는 시민들의 의지와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도시를 지켰다는 것을 기념 하기 위해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이 있는 곳인 월명산에 세웠다. 수시탑이 세워진 곳은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가 있었던 곳이다. 수시탑은 ‘봄을 기다린다’ 는 뜻의 ‘춘망대(春望臺)’ 였지만, 1968년 완공시에는 군산시를 활성화 시키자는 뜻의 ‘성시탑(盛市塔)’ 이 었다가 얼마 후 ‘수시탑(守市塔)’ 으로 개명되었다. 출처:군산시[군산 월명공원 수시탑]지점 : 월명공원 수시탑위치 : 해신동 월명공원 정상 수시탑은 1966년 8월 군산시의 발전을 위한 상징물로 세운 상징탑이다. 어려운 경제를 일으키자는 ..
2024.09.04 -
군산 해망굴
[국가등록문화유산 군산 해망굴 (群山 海望堀) Haemanggul Tunnel, Gunsan] 해망굴은 구 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수산업의 중심지인 해망동을 연결하기 위해 1926년 건립한 반원형 터널(높이 4.5m 길이 131m)로서 근대 도시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토목 구조물이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산신사와 신사광장(현 서초등학교), 공회당, 도립군산의료원, 안국사(현 흥천사) 등이 인근에 있어서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군산 주둔 북한군 지휘본부가 터널 안에 자리하여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았던 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다. 출처:국가유산청 [국가등록문화유산 군산 해망굴] 이 시설물은 식민지 수탈의 기지가 된 군산이 최고의 무역 호황을 누리던 ..
2024.09.03 -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舊 日本第十八銀行 群山支店) Former Japanese 18th Bank, Gunsan Branch]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곡물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금융기관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단층의 본관과 2층의 부속 건물 2동(창고, 사무실)으로 구성되었으며, 왼쪽 창고 건물은 본관 쪽 출입문을 금고문으로 처리하여 은행 건축에서 필요한 금고를 딴채로 둔 독특한 형태이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초반에 지어진 은행 건축물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출처:국가유산청[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 구 일본제18은행 군산지점은 1911년 준공되었다. 군산 내항에 인접한 이곳 장미동에는 일제강점기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많이..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