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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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용기의 문제이다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라 용기의 문제이다" 작년 9월 제주도 여행하며 본 문구이다. 코로나 19가 발생하니 여행 자체가 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고 활기차게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늘 생각해볼 문구로 용기를 북돋워 주는 문구이다. 빨리 그런 날이 오길 빌어본다.
2020.09.27 -
가을, 여가를 즐기다!
"가을, 여가를 즐기다!" 2019년 9월 중순경 제주도 협재해수욕장의 모습이다. 파도는 높지만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풀은 듯한 바다 위에 비양도가 보인다. 약간 서늘한 바닷바람이 불긴 하지만 관광객이 없는 넓은 해변과 바다를 만끽하는 외국인 가족의 한가로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2020.09.18 -
제주의 미소
광치기해변 귤 파시는 할머님이 마수걸이하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다. 검게 그은 얼굴, 노란 감귤, 하얀 구름, 환한 웃음이 함께 어우러진 제주의 아름다운 미소다. 광치기 해변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할머님의 웃음도 못지않게 아름답다.
2020.09.17 -
제주 서귀포 외돌개&먹거리
"할망의 기다림" [명승 제79호 제주 서귀포 외돌개] 외돌개의 높이는 20여m, 폭은 7~10m로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으로 수직의 해식절벽이 발달한 주변 해안과 해식동굴이 함께 어우러져 특이한 해안 절경을 연출하는 명승지이다.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있다. [영문 설명] Oedolgae (an upright columnar rock measuring about 20m in height and 7-10m in width) was formed as a result of erosion of an era of molten rock. It forms a unique landscape alo..
2020.09.16 -
제주 서귀포 쇠소깍&먹걱리
"담수와 해수가 만든 절경" [명승 제78호 제주 서귀포 쇠소깍] 효돈천이 끝나는 하류지역에 있는 쇠소깍은 바다와 맞닿는 곳에 위치하여 담수와 해수가 만나서 만들어진 하천지형으로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울창한 송림, 하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하천지형이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쇠소깍은 원래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으며,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문 설명] Soesokkak is located along the lower reaches of the Hyodoncheon Stream at the point w..
2020.09.16 -
만수가 된 한라산 백록담
2020년 9월 12일(토) 오전 11시경 한라산 백록담의 모습이다. 태풍 마이삭·하이선이 제주도 산간에 폭우를 뿌려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물이 꽉 찼다. 백록담은 화산 지형이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아 만수의 물이 오래가지 않는다. 볼 수 있는 기간이 짧다. 만수가 된 백록담에 하얀 안개가 몰려온다. 한동안 모습을 보여주다가 안개속으로 몸을 숨킨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이치에 사람들은 그저 따를 수 밖에 없다. 식사를 하고 기다리다 보니 안개가 조금씩 걷히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 보여준 모습보다 덜 보여준다. 이 정도로도 만족해야 한다. "만수가 된 한라산 백록담" 2019년 9월 한라산 백록담의 모습이다. 물의 수량은 만수때보단 적지만 푸른 하늘과 따뜻한 가을 햇살이 백록담에 펼쳐진다.
2020.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