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먹고 채우며, 책을 읽는다.
2024. 2. 24. 04:59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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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바라보며 차가운 아메리카를 마신다. 비워진 잔에 흙과 나무를 담는다. 자연을 먹고 채운다.
이혜숙님의 "계절을 먹다" 책을 읽는다. 마음의 양식은 따로 쟁여둔다.
책 뒷 표지에 적힌 글귀다.
"좀 먹어본 사람이 쓰는 70년 음식 이야기
소박하고도 귀한 남도 부엌의 사계절
음식은 기억이 되고 기억은 글이 된다"
책의 나가며 마지막 글귀다.
"이제 나는 완벽하게 거짓을 꾸며내는 글을 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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