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랑방, 제주 호근동

2020. 8. 1. 10:27도란도란 대폿집/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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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청 대로변 건너 골목 안 호근동


"제주의 맛을 담다"

몸국(맑은 기름이 도는 진한 돼지육수, 졸깃한 돼지내장, 적당히 풀어져 부드럽게 씹히는 모자반, 얼큰한 다진양념등이 어우러진 배지근한(적당히 기름지고 감칠맛이 난다는 제주말) 몸국.)

반찬으로 나온 돼지내장조림(삼삼한 국물의 폭신하게 씹히는 허파, 졸깃하게 씹히는 염통, 곱창등과 채소등을 넣어 볶은 내장조림.)


순대(졸깃한 돼지창자에 간간하게 간한 선지, 당면, 채소등을 소로 넣은 촉촉하고 차지게 씹히는 담백한 순대.)


돔베고기(주문 후 알맞게 삶아진 쫀득한 껍질,고소한 기름의 비계, 보들보들한 실코기등이 섞인 배지근한(적당히 기름지고 감칠맛이 난다는 제주말) 제주산 오겹살 수육을 두툼하게 썰어 예스러운 도마 위에 가지런하게 담고 한켠에 긁은 소금을 곁들인 돔베고기.)


창도름(알맞게 잘 삶아진 졸깃한 겉부위와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안쪽 부위가 어우러진 씹을수록 고소한 막창.)


한치물회(신맛 적은 콩알갱이가 보이는 된장을 연하게 풀은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에 졸깃하고 담백한 한치, 채 썬 당근, 깻잎, 얼음, 깨, 고춧가루등을 넣은 한치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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