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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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세월처럼 비껴간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청주 플라타너스 가로수길. 푸른 꿈도 가을 옷도 벗은 나무들 사이로눈이 세월처럼 비껴간다.
2024.11.28 -
가을, 단풍 물들다!
"가을, 단풍 물들다!" '단풍'과 '단풍나무'는 낙엽수에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며, 단풍나무는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를 말한다. 단풍이 드는 것은 식물이 광합성을 못하면서 엽록소가 파괴되고 그 안에 있는 색소에 의해 다양한 색상을 낸다. 안토시아닌은 잎을 빨갛게, 카로티노이드(카로틴, 크산토필)는 노랗게 물들인다. 아래 사진은 강원도 강릉 대관령옛길 하산 시 나무 그루터기 위에 누군가 모아둔 삼색 단풍잎이다. 하산하며 색깔별로 주운 단풍잎을 올려 놓은듯하다. 죽기 전까지 해마다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잎을 만들었을 고사목 그루터기의 검은 나이테와 삼색 단풍이 잘 어우러진다.
2020.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