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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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완성_2020년 9월(Vol. 1)
[여행의 완성_2020년 9월] [프롤로그] 9월은 24절기 중 풀잎에 흰 이슬이 맺히는 백로(白露)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이 있는 달이다. 가을이 완연하게 다가옴을 알리는 절기다. 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인 백로(白露)는 양력 9월 8일경부터 추분 전까지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다. 가을밤 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 태풍, 해일로 인해 농작물이 해를 입기도 하지만 만곡이 무르익는 풍요로운 절기이다. 24절기 중 열여섯 번째 절기인 추분(秋分)은 양력 9월 23일 무렵으로, 음력으로는 대개 8월에 든다. 백로(白露)와 한로(寒露)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을 분기점으로 점차 밤이 길어진다...
2020.09.30 -
석굴암과 불국사(1995)
석굴암과 불국사[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1995) [요약] 석굴암(石窟庵)과 불국사(佛國寺)는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고대 불교 유적이다. 석굴암은 불상을 모신 석굴이며, 불국사는 사찰 건축물이다. 두 유산은 모두 경주시 동남쪽의 토함산(吐含山)에 있으며,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다. 두 유산은 8세기 후반에 같은 인물이 계획해 조영하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완공되었다. 석굴암은 화강암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쌓아 만든 석굴로 원형의 주실 중앙에 본존불(本尊佛)을 안치하고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나한상, 신장상 등을 조화롭게 배치하였다. 불국사는 인공적으로 쌓은 석조 기단 위에 지은 목조건축물로 고대 불교 건축의 정수를 보여 준다. 특히 석굴암 조각과 불국사의 석조 ..
202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