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와 무동처사(2)
-
500살 어르신의 선물
청주시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木瓜공원'안에는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모과나무 한그루가 있다. 우리나라 유일의 천연기념물인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다. 높이 12m, 가슴둘레 3m를 넘는 이 나무는 우리나라 모과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아름다운 노거수다. 조선 세조 초 모과울에 은거하던 류윤이 세조의 부름을 받았을 때 이 모과나무를 가리키며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거절하자 세조가 친히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 깊은 나무다. 모과나무는 탐스럽게 익은 열매가 보기도 좋고 향도 좋지만, 딱딱하고 신맛이 강해 먹을 수는 없다. 먹거리를 확보하는 일이 생명과 연계되었던 옛사람들에겐 먹을 수 없는 열매를 맺는 모과나무는 쓸모없는 나무였다. 더하여 너무 단단해 목재로서의 기능도 거의 없었다. 11월 14일 모..
2024.11.15 -
청주자랑 100가지, 오송 음나무와 모과나무
"역사·문화적 가치 큰 천연기념물" [오송 음나무, 모과나무] 공북리 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5호(1982년)로 수령 700 년, 높이 9m, 둘레는 5m로 신성한 기운이 서려있으며, 마을주민이 치성을 드린 나무이다. 연제리 모과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22호, 수령 500년, 높이는 12m, 가슴높이 둘레는 3.34m로 수형 및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 조선 세조가 '무동처사'라는 어서를 하사한 유서깊은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뿐 아니라 역사·문화적 가치도 크다. 출처:청주시 "천연기념물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천연기념물 청주 연제리 모과나..
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