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안중근의사 유묵 - 세한연후지송백지부조
不仁者불인자 不可以久處불가이구처약1910.3.일본 조신지 소장 | 류코쿠대학 수탁"어질지 못한자는 궁핍한 곳에서 오래 견디지 못한다."어질지 못한 사람은 좋지 않은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어진 사람은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뜻이다. 힘든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독립운동에 몸바친 안중근 의사와 가문의 절개를 알 수 있는 구절이라 생각된다. 歲寒然後세한연후知松柏之不彫지송백지부조1910.3. | 보물안중근의사숭모회"날이 추워진 후에야 잣나무와 소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게 된다."안중근 의사와 가문의 절개를 잘 보여주는 글씨가 아닐까 생각된다. 『논어』를 인용한 것으로, 혹독한 시절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와 가문 사람들은 시들지 않는 소나무처럼,..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