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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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완성_2020년 12월(Vol. 1)
[여행의 완성_2020년 12월] [프롤로그] 12월은 24절기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과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冬至)가 있는 달이다. 대설(大雪)은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위치한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동지와 함께 한겨울을 알리는 절기로 농부들에게 있어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농한기(農閑期)이기도 하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이다.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
2020.12.31 -
합천 화양리 소나무&먹거리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천연기념물 합천 화양리 소나무] 합천 회양리의 소나무는 해발 500m 정도 되는 곳에 위치한 화양리 나곡마을의 논 가운데 서 있으며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지정일 기준)된다. 높이 17.7m, 둘레 6.15m의 크기로 가지는 2.5∼3.3m 높이에서 갈라져 다시 아래로 처지 듯 발달하였는데 그 모습이 매우 독특하고 아름답다. 나무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있고 가지가 용처럼 생겼다 하여 구룡목(龜龍木)이라고도 한다. 연안 김씨의 후손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광해군 5년(1613)에 연흥부원군 김제남이 영창대군을 왕으로 추대하려 한다는 모함을 받고 역적으로 몰려 3족이 멸하게 되자 김제남의 6촌벌 되는 사람이 도망와서 이 나무 밑에 초가를 짓고 살았다고 한다. ..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