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비비밥은 두 번 비빈다?
시장비빔밥은 익산 황등풍물시장 옆에 있다. 1945년 개업하여 4대째 대를 잇고 있다. 밥이 비벼져 나오는 육회비빔밥이 대표 음식이다. 육회비빔밥 보통 1만 1천 원, 곱빼기는 1만 3천 원이다. 선지순대국밥(9천 원), 모듬순대(1만)도 판매한다. 영업시간은 11시~14시로 하루 3시간만 장사한다. 일요일은 휴무이다.익산역에서 39-2번 버스를 타고 황등비빔밥을 먹기 위해 황등면으로 향한다. 30분이 좀 넘게 걸린다. 버스 안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진미식당은 두 차례 들렸고, 시장비빔밥도 2016년 찾은 적이 있어서 가보지 않은 황등파출소 전 한일식당을 가볼까 생각하다 마음을 접는다. 토렴하는 식당에 대한 글을 쓰고 있어 시장비빔밥으로 마음을 정한다. 이번 정류장은 황등파출소란 안내 소리가 차가..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