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 어시장(2)
-
고소하게 녹아 내리는맛, 밴댕이회
[구석구석 별식(別食)&별미(別味)] 별식(別食)은 늘 먹는 음식과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 또는 평소에 먹던 것과는 다르게 만든 색다른 음식을, 별미(別味)는 특별히 좋은 맛. 또는 그 맛을 지닌 음식을 뜻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하며 맛 본 별식, 별미를 소개한다. [밴댕이] 인천 소래포구 난전과 어시장에 밴댕이와 '디포리'라 불리는 말린 밴댕이도 보인다. 밴댕이는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로 전어와 비슷하게 생겼고 회, 구이, 젓갈 등으로 사용된다. 밴댕이는 바다에서 잡은 후 12시간 이상이 지나면 하얗던 살이 붉은색으로 변해 가면서 회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대개는 젓갈로 담가 먹는다. ‘디포리’라고 불리는 말린 밴댕이는 멸치와 함께 육수를 내는 데도 활용된다. 흔히 속이 좁고 너그럽지 못한..
2021.05.26 -
화마의 아픔을 극복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마의 아픔을 이겨내다" 2017년 3월 18일 대형 화재로 잿더미만 남았던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거쳐 2020년 12월 재개장했다. 동일한 디자인에 상호와 번호를 표기한 간판들이 보인다. 바다위 어선과 갈매기, 소래철교, 수인분당선 철로, 장도포대지, 높은 빌딩 숲 등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9호 장도포대지 (獐島砲臺址)] 장도포대지는 조선 고종 16년(1879) 일본측이 서해안을 측량하면서 개항지를 탐색하는 것을 보고 인천을 개항 후보지로 요구할 것을 대비하여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평 연안에 화도진을 설치하고 ..
202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