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상주 두곡리 뽕나무(2)
-
상주 두곡리 뽕나무&먹거리
"상주 누에치기의 상징" [천연기념물 상주 두곡리 뽕나무 (尙州 豆谷里 뽕나무)] 상주 두곡리 뽕나무는 뽕나무로서 보기 드문 노거수로서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양의 오디가 열릴 정도로 수세도 양호하고, 우리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등 민속적, 학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상주지역이 양잠이 번성했음을 알려주는 지표로서 역사적 가치가 큼 출처:문화재청 "상주 두곡리 뽕나무" 높이 약 12m, 가슴높이의 둘레 2.75m의 노거수(老巨樹)로 가지는 동으로 2.30m, 서로 4m, 남으로 4.60m, 북으로 4.30m 뻗었으며 줄기는 지상 1.8m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원 줄기는 다시 고분하였다. 수세(樹勢)는 매우 왕성하여 뽕잎으로 누에고치 30㎏을 생산할 수 있는 잠종 1장분의 ..
2021.09.28 -
뚜벅뚜벅 천연기념물 뽕나무
[뽕나무] 현존하는 중국의 가장 오래된 농서 『제민요술』에 새까맣게 익은 오디를 먹으면 소갈이 멈추게 될 뿐 아니라 혈기를 돋워 주고 노화를 방지해 준다고 쓰여 있듯이 아주 옛날부터 열매, 잎, 뿌리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나무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늦가을 서리 내린 뒤에 딴 뽕잎을 상상엽이라 하여 당뇨병 치료에, 뿌리와 껍질을 벗겨 말린 상백피는 이뇨 · 소염 · 진해제로 쓰일 뿐 아니라 가지는 아이들 경기할 때, 꽃은 빈혈 치료에 효험이 있다. 누에가 뽕잎을 먹고 생산한 실크(비단)야말로 지구상에서 가장 촉감이 좋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고급 천이 아닌가. 그래서 뽕나무 재배에 관한 기록이 『산림경제』, 『목민심서』, 『임원경제지』 같은 고서에는 빠지지 않고 나와 있다. 현..
2020.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