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산 신흥사

2022. 6. 24. 05:52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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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문화재자료 신흥사 (神興寺)]

신흥사는 신라 진덕여왕 6년(652)에 자장이 ‘향성사’라는 이름으로 세웠으나 698년 화재로 불타버렸다고 한다. 그 뒤 의상이 ‘선정사’라는 이름으로 다시 세워 1000여 년간 번창하다가 조선 인조 20년(1642) 화재로 또 다시 소실되었다. 2년 후인 1644년경 영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선정사 아래쪽에 절을 세웠는데, 이 절이 지금의 신흥사이다. 1947년 대웅전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들을 차례로 다시 세움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 명부전, 영산전, 보제루 등을 비롯하여 3개의 문(門)과 여러 부속 암자가 있다.

신흥사 극락보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호)은 현종 5년(1664)년에 세운 건물로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명부전에는 부처를 도와 지옥의 중생을 구제한다는 지장보살을 모셨고, 보제루에는 휴정 등 고승 60여 분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1400여년 전 ‘향성사’시절의 범종은 한국전쟁 때 총상을 입은 뒤 수리하여 보존 중이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束草 香城寺址 三層石塔) Three-story Stone Pagoda at Hyangseongsa Temple Site, Sokcho]

속초에서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설악동 어귀에 세워져 있는데, 현재 탑의 위치가 옛날 그대로라고 해도 탑 주위는 절터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상태이다. 이 석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형태로 신라석탑의 양식을 그대로 이어받고 있다.

여러 장의 돌을 붙여 바닥돌을 깔고, 같은 방법으로 아래층 기단의 밑돌을 두었다. 아래층 기단의 가운데돌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겨두었으며, 면의 가운데에는 2개씩의 기둥조각을 새겨놓았다. 위층 기단은 아래층과 마찬가지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새기고, 면의 가운데에는 기둥 2개를 조각하였다.

탑신부에서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 한 돌로 새겼는데, 몸돌마다 모서리기둥을 새겼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지붕돌의 두께가 약간 두꺼운 것이 특이하며, 밑면의 받침수는 5단이다. 지붕돌 위의 경사가 급한 반면, 치켜올려진 정도는 아주 적어서 탑 전체가 무거운 느낌을 주고 있다. 그러나 옥개석 네 귀퉁이에 풍경을 달았던 작은 구멍이 있어 전체적으로 무거운 느낌을 경쾌하게 보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이 탑은 1966년 해체하여 보수공사를 하였는데, 이때 3층 몸돌의 가운데에서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부처님의 사리를 모셔 두는 공간을 찾아냈으나 사리장치나 유물은 이미 없었다.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많이 나타나는 통일신라시대의 일반적인 탑양식과 달리, 전체적인 형태가 무겁고 형식적인 장식을 둔 면이 많다. 그러나 이 석탑은 동해안에서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신라시대 석탑이어서 그 보존의 가치가 매우 크다. 절터에서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만들어진 기와가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9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영문 설명]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located near the entrance to Seorak-dong, between Sokcho and Seoraksan Mountain. The area is thought to have been the site of Hyangseongsa Temple Site, but it is impossible to determine the appearance and structure of the temple, even going on the assumption that the location of the pagoda has never changed.

It consists of a three-story main body and a two-layered stylobate, following the characteristic style of stone pagodas of the Unified Silla Dynasty. The foundation of the pagoda is composed of several pieces of stone. As for the upper layer of the stylobate, its corners are engraved with a pillar design, and the surfaces are carved with two pillar patterns. All the core and roof stones of each story of the main body are hewn from a single stone for each story. The core stones are unadorned, with the exception of the pillar patterns engraved at each corner.

The roof stones are relatively thick and have five-tiered cornices. While the surface of the roof is very steep, the eaves turn slowly upward, adding a heavy impression to the pagoda overall. However, there are small holes from which wind chimes were hung at the four edges of the roof stone, which may have been designed to add some swift atmosphere to the heavy-looking pagoda.

When the pagoda was dismantled and repaired in 1966, a square-shaped space containing a sarira was discovered in the core stone of the third story of the pagoda, but neither sarira reliquary nor relics were found there.

Unlike the many structurally-beautiful pagodas of the Unified Silla Period, this pagoda is marred by its heavy-looking appearance and overly formal decorative style. However, it is a very valuable relic as it is in the most northern location (by the East Sea) of all the pagodas of the Unified Silla Era. Given that tiles made between the late Unified Silla and early Goryeo periods have been found at the temple site, it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9th century.

출처:문화재청


"보물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동해안 가장 북쪽에 위치한 신라 석탑" [보물 제443호 속초 향성사지 삼층석탑 (束草 香城寺址 三層石塔)] 속초에서 설악산으로 들어가는 설악동 어귀에 세워져 있는데, 현재 탑의 위치가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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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선풍시원도량설악산문"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강원도 문화재자료 속초신흥사부도군 (束草神興寺浮屠群)]

설악산소공원 동쪽 기슭에 있는 이 부도군은 조선 인조 22년(1644)에 신흥사가 중건된 이후 역대 고승들의 부도를 단일 장소에 조성한 전형적인 부도군으로, 19개의 부도가 있다.

대원당탑(大圓堂塔) 등 3개가 원당 모양의 부도이며, 성곡당탑(聖谷堂塔) 등 16개가 석종 모양인데, 주인을 알 수 있는 것이 12개이다.

부도와 함께 신흥사의 유래를 알 수 있는 신흥사사적비(神興寺事蹟碑)를 비롯하여 강세황(姜世晃)이 쓴 용암당대선사비(龍巖堂大禪師碑) 등 6개의 비석이 있는데, 1764년부터 1827년 사이에 세워진 것이다.

출처:문화재청


"설악산국립공원 반달곰상과 소나무"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

높이 58척에 좌대 높이만 13척이 되는 청동불좌상이다.


"설악산 신흥사 통일대불과 내원법당"


"석축과 신흥사 전나무"


"신흥사 사천왕문"


[강원도 유형문화재 신흥사보제루 (神興寺普濟樓)]

설악산 동쪽 기슭에 있는 신흥사에 있으며, 조선 영조 46년(1770)에 세워진 것으로, 장대석으로 2단 쌓은 기단 위에 정면 7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이 건물은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운하당과 적묵당이 있는 마당을 둘러싸 사찰 중심 영역의 공간성을 확보해 준다. 건물의 하부는 기둥으로만 구성된 열려 있는 공간으로 극락보전으로 가는 통로가 된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규모가 커진 모습을 보여주는 보제루 내에는 법고와 목어, 대종, 경판이 보관되어 있고 몇몇의 현판과 중수기가 걸려 있다. 이 중에는 이 사찰이 왕실의 원찰(願刹)이었음을 보여 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束草 新興寺 極樂寶殿) Geungnakbojeon Hall of Sinheungsa Temple, Sokcho]

극락보전은 18세기 중엽에 중건한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多包)식 팔작지붕 건물로서, 18~19세기 영동지방의 중요한 왕실 원당사찰로서 세부의장 및 공포형식이 우수하고 기단과 계단, 창호 등 높은 품격의 요소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기단의 모란, 사자 문양과 계단 소맷돌의 삼태극, 용두 문양 조각들은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귀한 사례이다. 이처럼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은 형태, 구조, 장식 측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 또한 양호하여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역사적, 건축적, 예술적 가치가 충분하다.

[영문 설명]

Geungnakbojeon Hall of Sinheungsa Temple is a 3 kan* by 3 kan structure with a hip-and-gable roof and heavily bracketed eaves. It served as a temple where prayers were offered for the repose of deceased members of the royal family in Yeongdong Province. 

It exhibits significant differences from its counterparts in terms of its overall structure and form– particularly its exterior designs, bracket system, platform, stairs, and doors and windows. Notably, the ornamental peony and lion motifs engraved on the base platform and the Sam-Taegeuk forms and dragon heads on the balusters of the stairs are rarely seen in other temple buildings.  The hall has been preserved in good condition, although it appears to have been repaired in the mid-eighteenth century, and is worthy of designation as a national cultural heritage (Treasure) in recognition of its historical, architectural, and artistic value.

출처:문화재청


[보물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인조 27년(1646)에 짓고 영조 25년(1749)에 중수한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계 집이다. 포의 짜임새가 아름답고 공포마다 용 한 마리씩을 두었으며, 추녀 끝은 늘씬하게 위로 치켜올렸다.

극락보전에는 후덕해 뵈는 아미타여래삼존상이 모셔져 있다. 의상대사가 조성한 불상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조선 중기 이후의 양식을 보이는 목조불상이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신흥사 돌계단과 소맷돌]

법당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5단의 돌계단을 두었는데, 좌우에는 무지개처럼 등이 휘고 땅바닥 쪽에 용머리를 조각한 소맷돌을 두었다. 장식이 매우 화려하여 눈길을 끄는데, 계단 바깥쪽에 귀면(鬼面)과 삼태극, 구름문양 등 당시 석물을 장식하던 모든 문양을 한데 양각하고, 상하에 안상대(眼象帶)를 둘러놓았다. 극락보전과 함께 지방문화재 제14호로 지정돼 있다. 전체적으로 아름답다는 느낌보다 잡다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당시 석물 장식 문양의 집합체이므로 놓치지 말고 반드시 보아야 할 ‘신흥사의 보물’이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귀면(鬼面)과 삼태극, 구름문양, 소맷돌 용문양


[보물 속초 신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束草 新興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of Sinheungsa Temple, Sokcho]

속초 신흥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복장에서 발견된 조성발원문을 통해 1651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와 제작자, 그리고 제작에 참여한 제작주체를 분명히 하고 있어 17세기 중엽경 불교조각사 연구에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이 불상을 조각한 무염은 대화사 현진과 함께 17세기 전·중엽 경을 대표하는 화사로 이 작품은 조각승 무염의 작품세계를 시기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이 삼존불상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무릎, 당당한 어깨, 알맞은 허리 등 안정된 비례와 조화로운 형태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상체의 불필요한 주름들은 과감하게 생략하였지만, 불신과 불의가 긴밀하게 밀착·연결되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미를 보여 준다. 이러한 면에서 이 삼존상은 무염의 조각적 역량이 흠뻑 담겨 있는 작품이자 그가 조각한 작품 중 가장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대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영문 설명]

This Buddha triad, accompanied by a scroll text stating its date of creation (1651) and the names of sculptors and other people who were directly and indirectly involved in its creation, is highly useful as a reference for dating other mid-17th century Buddhist sculptures.

Muyeom, the creator of this triad, is one of the leading monk sculptors of the early to mid-17th century, of a stature similar to the famous Hyeonjin.

This work is particularly important for understanding how Muyeom’s style evolved over the course of his career. The three statues making up this triad are finely proportioned and have harmonious features. They are seated in a stable position, have robust shoulders and an appropriately-sized waist. Meanwhile, the amount of drapery folds is kept to a minimum in the upper body, and the robe is rendered so that it appears closely fitted to the body, creating a simple yet refined look. This Buddha triad, a great display of Muyeom’s skills and talent, is also the most accomplished piece of sculptural work by this artist.

출처:문화재청


"극락보전 꽃창살문과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강원도 유형문화재 속초 신흥사 명부전 (束草 新興寺 冥府殿)]

18세기에 건축된 속초 신흥사 명부전은 전면 창호의 조형과 구성에서 보이는 독특함과 전체적인 통일성 등을 볼 때 조선후기 사찰 건축의 전형적인 특징인 간략화와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어 조선후기 사찰건축의 양식적 특징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지정 보존가치가 있다.

출처:문화재청


[보물 속초 신흥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束草 新興寺 木造地藏菩薩三尊像)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of Sinheungsa Temple, Sokcho]

속초 신흥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은 복장에서 발견된 축원문 통해 1651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와 제작자 그리고 제작에 참여한 제작 주체를 분명히 하고 있어 17세기 중엽 경 불교조각사 연구에 기준이 되는 자료이다. 특히 불상제작에 있어 조성화원(造成畵員)과 화성화원(畵成畵員), 즉 불상의 제작과 개금·개채를 분리해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당시 불상의 제작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불상을 만든 무염은 대화사 현진, 청헌 등과 함께 17세기 전·중엽 경을 대표하는 조각승 이다. 이 작품은 조각승 무염의 작품세계와 그의 조각경향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계승되어 가는지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이 삼존상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무릎, 당당한 어깨, 알맞은 허리 등 안정된 비례와 조화로운 형태미를 갖추고 있다. 불신과 불의가 긴밀하게 밀착·연결되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형태미를 보여 준다. 또한 상체는 부드러운 선묘로, 하체는 강직한 선묘로 처리하여 예배자로 하여금 종교적 긴장감을 차츰 고조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이러한 면에서 이 삼존상은 무염의 조각적 역량이 가장 잘 담겨 있는 작품이다. 비록 시왕권속들이 남아 있지 않아 완전한 구성체계는 갖추지 못했지만, 높은 종교적 감성과 조각적 완성도를 간직하고 있다.

[영문 설명]

The written prayer excavated from the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of Sinheungsa Temple reveals the exact production date of these statues as well as the identity of the artisans who made them. The statues were made in 1651, and are regarded as important materials for studies of the history of Buddhist sculpture in the 17th century. The list of artis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these statues suggests that the molding, gilding, and coloring of the statues were carried out as separate procedures, providing significant information about the production of Buddhist statues in the mid-Joseon period. The Buddhist monk Muyeom, who made these statues, was one of the most renowned sculptor-monks in the early and mid-17th century, along with Hyeonjin and Cheongheon. The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of Sinheungsa Temple exhibits his style and techniques, as well as how his disciples inherited his artistic achievement.

출처:문화재청


"신흥사와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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