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들의 희망과 애환, 속초 아바이마을
2022. 7. 8. 05:03ㆍ바롱이의 쪽지/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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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들의 희망과 애환이 서린 마을"
[속초 아바이마을]
아바이마을은 함경도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고 해서 아바이마을로 불린다. 아바이란 함경도 사투리로 보통 나이 많은 남성을 뜻한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한국전쟁 중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이곳 모래사장에 임시로 정착하면서 마을을 만들었다. 모래사장 땅이라 집을 짓기도 쉽지 않고 식수 확보도 어려운 곳이었다. 아바이마을 실향민들은 같은 고향 출신사람들끼리 모여 살면서 신포마을, 정평마을, 홍원마을, 단천마을, 앵고치마을, 짜고치마을, 신창마을, 이원마을 등 집단촌을 이뤘다. 아바이마을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소 자주 자주 소개되는 유명 관광지이다.
출처:속초시청
"아바이마을 가는 갯배를 기다리며..."
"아바이마을 배 조형물"
"갯배선착장과 가을동화 촬영지"
[청호동 아바이 마을 상징조형물]
청호동 피난민 1세대인 아바이와 철조망을 형상화한 것으로 가리키는 곳이 바로 청호동 아바이 마을과 두고 온 북녘고향 땅으로서 통일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 당장이라도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실향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청초호, 설악대교, 설악산 전경"
"아바이마을에서 본 속초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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