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鳥)가 되어 도약하는 조치원역

2022. 12. 27. 06:15뚜벅뚜벅 철도역 이야기/세종

반응형

"새(鳥)가 되어 도약하는 조치원역 Jochiwon Station"

[역(驛) 이야기 Station Story]

한자 새 조(鳥)의 모습을 닮은 역사

조치원역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이후 1921년 조치원-청주간 철도가 개통되면서 서울-대전-청주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하게 되고, 1958년 조치원-봉양간 충북선이 개통되면서 분기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1923년 준공되어 1999년까지 조치원의 성장을 함께해왔던 옛 조치원역사는 고풍스러운 기와집 모양을 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1999년 새롭게 들어선 조치원역은 조치원의 한자 새 조(鳥)의 모습을 형상화한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2017년 푸른색이었던 외벽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은회색 라임스톤으로 개선하면서 오늘날 조치원역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역 이야기 Local Story]

시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역 광장

조치원 지영의 유래에는 신라시대 저명한 학자 최치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최치원이 속세를 떠나 여생을 보낸 곳이 이곳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조치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다른 이야기도 전해진다. 일제강점기 경부선 철도를 부설하며 역의 이름을 짓기 위해 이곳 지명을 한자로 고쳐 불렀는데, 그 이름이 바로 조천원이었다고 한다. 조선은 당시 일대를 흐르던 '새내'의 한자어로 이 조천에 지방의 큰 행정중심지를 일컫는 원을 붙여 만든 말로 추정된다. 

2017년 조치원역 광장은 국내 최초 가변형 광장으로 변신한다.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모습이 변하는 무대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조치원역은 주민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행사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출처:국가철도공단


"조치원역"


"조치원역"


"복숭아 나무와 새 벽화"


"천연기념물 연기 봉산동 향나무"

 

연기 봉산동 향나무&먹거리

"효심을 전하는 향나무" [천연기념물 제321호 연기 봉산동 향나무]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상나무·노송나무로도 불린다. 이 나무는 강한

barongl.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