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궐도&먹거리

2020. 8. 14. 13:58뚜벅뚜벅 대한민국 국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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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쓰이는 국가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이 건물은 도청 소재지를 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면서 건립한 경남도청으로, 한국전쟁 당시 임시 정부청사로 사용하였다. 처음 준공할 때는 ‘一’자 모양의 평면으로 구성하였으나, 1960년대 증·개축으로 ‘ㅁ’자 모양, ‘日’자 모양으로 바뀌었다. 정면 가운데에 현관 포치(porch)가 돌출되어 있고, 가운데와 양쪽 끝 부분을 돌출시키고 그 위쪽을 박공지붕으로 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위엄 있는 입면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사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간직한 역사적인 건물로 구 경상남도지사 관사(지금의 임시수도기념관)와 더불어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근대 공공 건축물이다.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쓰고 있다. - 출처:문화재청)


"궁궐 회화의 진수"

 

[국보 동궐도(1995) (東闕圖(1995)) Donggwoldo (The Eastern Palaces)]

본궁인 경복궁 동쪽에 있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것으로 동궐도(東闕圖)라는 제목이 붙어있는 궁궐그림 1점이다.

크기는 가로 561㎝, 세로 273.5㎝로 16첩 병풍으로 꾸며져 있다. 오른쪽 위에서 비껴 내려 보는 시각으로 산과 언덕에 둘러싸인 두 궁의 전각과 다리, 담장은 물론 연꽃과 괴석 등 조경까지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선명하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배경이 되는 산과 언덕에 대한 묘사는 중국 남종화의 준법을 따르고 있으나, 건물의 표현과 원근 처리에 있어서는 서양화 기법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또 다른 그림도 똑같은 형식과 기법, 크기를 하고 있으나 채색을 하고 검은 글씨로 건물의 명칭을 써 넣은 점이 다르다.

그림에 들어있는 건물들의 소실여부와 재건된 연대 등으로 짐작하여 순조 30년(1830) 이전에 도화서 화원들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두 점의 그림은 회화적 가치보다는 궁궐 건물 연구에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 평면도인 궁궐지나 동궐도형보다 건물 배치나 전경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어 고증적 자료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출처:문화재청

국보 제249-1호 동궐도


"국보 제249-1호 동궐도"


부산 화교소학교 위 대로변 평산옥(연세 97살 되신 시어머니 대를 이어 며느님이 영업하는 노포이다.)


귀가 어두우시나 말씀도 잘 하시고 기억력도 좋으시다는 97살의 할머니(24살 시집 오셔서 시어머니 길거리 밥장사 하실때부터 같이 하셨다며 살아오신 여러 얘기 말씀을 해주신다.)


"대를 잇는 세월의 맛"

수육(무생채,짭짤하고 촉촉한 부추무침, 김치, 양파, 고추, 마늘, 새우젓, 고추냉이 넣은 간장양념, 수육 찍어 먹는 용도의 생강술, 조청, 집간장, 사과등 다양한 재료 넣어 만든 새콤하고 달금한 맛에 약간의 짠맛도 섞인 특제양념, 김과 감초 넣어 끓인 육수에 삶아낸 비계와 살코기가 섞여 있는 보들보들 촉촉한 식감의 담백한 돼지고기 수육.)

국수(수육 삶은 물과 돼지뼈를 넣어 우려낸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에 부드럽고 가는 소면을 담아 채 썬 대파,매콤한 다진양념을 얹은 국수.)


수육(돼지고기 수육을 하얀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낸다. 무생채, 짭짤하고 촉촉한 부추무침, 김치, 된장, 양파, 고추, 마늘, 새우젓등을 곁들여 먹는다.

김과 감초 넣어 끓인 육수에 삶아낸 비계와 살코기가 섞여 있는 보들보들 촉촉한 식감의 담백한 돼지고기 수육을 생강술, 조청, 집간장, 사과등 다양한 재료 넣어 만든 새콤하고 달금한 맛에 약간의 짠맛도 섞인 특제양념에 찍어 먹는다.)


돼지고기, 돼지뼈로 우려낸 깔끔하고 건건한 국물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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