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문화도시의 바탕, 청주기록원 시민기록관

2023. 6. 16. 04:30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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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시민기록관]

기록의 중심에 있는 청주와 시민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청주기록원이 가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기록, 시민들이 기증해 주신 삶의 기록을 한 데 모아둔 시민기록관은 청주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주 구성원들의 기록을 통해 공공기록의 빈칸을 메우고, 흩어지기 쉬운 개인영역의 기록을 보관하여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이어가고, 청주시민의 자생적인 기록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이용하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기록문화공간으로 자리할 것입니다. 

청주의 모든 것이 미래세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기록관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함께 합니다. 

출처:청주기록원


"청주기록원 기능과 현황"


"시민기록관"


[기록은 역사다]

청주는 2천 년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청주를 일러 옛 사람들은 '터가 넓고 사람이 많다地大民稠”고 했습니다. 청주는 역사의 흐름 속 소경小京, 목牧, 군郡, 부府, 시市로 발전해 왔습니다. 청주의 옛 터를 품은 문화유산과 다양한 기록문화유산은 문화도시 청주의 자랑입니다.


[기록은 유산이다]

사람의 자취는 옛 기록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기록을 통해 역사를 봅니다. 신라 서원소경 설치 이후 운천동 신라사적비와 촌락문서로 당시의 삶을 이해하며, 용두사지철당간과 『직지』를 사람의 자취는 옛 기록 속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반듯한 삶을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명심보감』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옛 사람들의 먹거리는 『반찬등속』에 그대로 남아있습니다.통해 청주의 불교문화를 봅니다.


[기록은 힘이다]

세계기록유산『직지』는 청주의 자랑입니다. 『직지』는 인류문명사에 커다란 업적으로 기억됩니다. 기록은 단순한 유산에 그치지 않고 역사로 남습니다. 우리 청주는 다양한 기록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기록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록은 문화도시의 바탕입니다. 기록은 시민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우리의 자산입니다.


"문화도시 만들기"


"ㄱ의 공간"


[청주의 근대 풍경]

도깨비불이 들어오고 쇠마차가 달리고

천년이상 전통을 간직한 읍성이 헐리고 전기와 증기기관차가 들어오며 청주는 급격하게 변화했다. 또한 거류 일본인의 요구에 따라 수돗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청주근대의 시작이다. 불켜진 밤거리는 유흥이 넘쳐나고 3일 거리의 서울이 한나절로 짧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호롱불에 길쌈을 했고 비싼 찻삯에 증기기관차는 구경거리에 그쳤다. 문명의 이로움은 일본인 차지였다.


"기억을 남기는 예술인, 기록하는 시민"


"자연이 쓴 기록 미호강과 무심천"


"생명을 보듬고 삶을 어루만지다"

[미호강 THE MIHO RIVER]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강美은 음성읍 감우리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89.2㎞를 흘러 금강 본류에 이른다. 1905년부터 미호천이란 명칭이 보인다. 1927년 하천령에 따라 미호천의 시작은 청원구 북이면 보강천 합류 지점부터 금강에 이르는 구간을 일렀다. 2022년 7월 진천군 이월면 미잠리 칠장천 합류 지점부터 금강 본류 합류 지점까지 넓혀 미호강으로 이름을 바꿨다.

옛 지리지에는 우천, 반탄, 오근진, 작천, 진목탄, 망천, 부탄 등 상류부터 하류까지 여러 이름이 있었다 미호강 유역은 선사시대부터 삶의 자취가 남아있으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충북에서 가장 넓은 곡창지대를 이룬다.


"고향의 정을 품고 흐르다"

[무심천 MUSIM STREAM]

무심천은 옛 기록에 대교천 이라 불리다가 조선 후기부터 함께 부르기 시작했다. 무심천은 청주 역사 2천 년의 터전이었다. 옛 기록에 '문의 적현에서 발원하여 굽이굽이 흐르다 남석교 아래를 흘러 미호강으로 흘러든다'고 되어 있다. 남석교를 건너면 읍성으로 들어섰고, 읍성 안에는 충청 병영과 청주목관아가 있었다. 읍성과 주변에는 통일신라시대 이래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이 남아있다. 오늘날에도 도청과 시청이 자리한 청주의 중심이다.


“세월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두 물길에 스민 청주의 기억 MEMORIES OF CHEONGJU REMAIN IN TWO WATERWAYS]

물길은 삶의 원천이다. 물길을 따라 옛길이 놓이고, 사람들이 몰려들어 터전을 일구었다. 삶의 자취는 역사가 되고, 새로운 도약은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자연은 때로 엄청난 시련을 주었으니 제방을 쌓아 두 물길을 바로 잡았다. 그리고 그 속에 소풍과 고기잡이 등으로 기억된 많은 추억이 남아있다.


[천 개의 기억 ATHOUSAND MEMORIES]

시민 기록은 소중한 유산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기록은 역사이자 미래에 유산입니다. 청주기록원은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시민기록을 발굴·보존합니다.

이곳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기록저장소입니다. 청주기록원은 여러 해 기증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청주의 과거를 기억하고 우리가 살아온 땅, 그곳에 켜켜이 쌓인 자취를 소중히 모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온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 그리고 근대 이후의 모습들을 시민기록물을 중심으로 펼쳐 보았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식 사진을 올려본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한 푼 두 푼 쓸때마다 내 수입 생각하자"


"그 시절 그땐 그랬지"


"보릿고개 넘어 세계인의 축제까지"


"옛 사진으로 본 청주 100년"


"역사, 내"


"도시, 고향, 길"


"VHS"


"컴퓨터가 쓰이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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