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대문 안 유일한 우물, 종묘 어정

2023. 8. 1. 05:20바롱이의 쪽지/서울

반응형

"서울 4대문 안 유일한 우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종묘 어정 (宗廟 御井)]

유일하게 서울 4대문 안에 보존되어 있는 우물로, 조선 역대 왕들이 종묘 왕래시 이 우물물을 마셨다고 하여 ‘어정(御井)’이라 부른다.

우물의 형태는 둥글고, 깊이는 약 8m에 지름은 1.5m로, 우물 속은 온통 돌벽으로 쌓여 있다. 우물 윗부분은 원래 사각의 긴 돌을 井자 모양으로 짠 후, 그 위를 그 모양새에 따라 돌로 쌓아 올린 형태였던 것을, 일제 시대 때 콘크리트를 발라 그 모양이 바뀌었고, 1985년 보수하면서 다시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석재를 쌓는 방법과 석재가 닳은 상태로 보아 조선 전기에 만든 우물로 추정된다. 

출처:문화재청


[종묘 어정 宗廟 御井]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56호
시대: 조선시대초기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훈정동2번지

종묘 정문인 외대문 앞에 보존되어 있는 우물이며, 조선 역대 왕들이 종묘에 왕래할 때 이 우물물을 마셨다고 하여 '종묘 어정(宗廟 御井)' 이라고 불리었다. 이 우물의 규모는 지름이 1.5m 깊이가 8m 내외이다.

이후 일제 강점기 때에는 이 우물에 콘크리트 관을 묻어 이용 하였고 1983년 11월에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제56호)로 지정 되었다. 지금은 우물로서 기능은 하지 못하나,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항상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였으며, 여름에는 물이 얼음처럼 차고 겨울에는 김이 오를 만큼 따스하였으며, 물맛도 좋았다고 한다. 이 우물로 인해 이 지역을 훈정동(薰井洞)이라고 하는 동명(洞名)이 유래하게 되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