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최여진지려

2024. 7. 17. 05:34바롱이의 쪽지/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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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지려(崔汝軫之閭)]


향토 문화유산 제10호


최여진 정려는 효자 최여진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최여진은 인조 27년(1649년)에 태어나 성품이 어질고 착한데다가 효성이 지극했고 우암 송시열의 수제자로서 학문도 깊었다.

 

최여진이 어렸을 때 어머니가 병석에 들었는데, 추운 겨울인데도 어머니가 원하는 참새고기를 구하기 위해 숲속에 가서 눈물을 흘리며 참새 4마리를 잡아 어머니께 구워 드렸다.

 

또한 어머니의 배설물을 맛보아 증세를 살폈고,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드려 어머니가 반년을 더 살게 했다고 한다. 최여진의 효행은 나라에서도 알게 되어 조봉대부 호조 좌랑의 벼슬과 정려를 내렸다.


"최여진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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