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어 있었다!
2024. 8. 21. 07:37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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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어둑한 골목 담벼락
옹기조각에
꽃이 피어 있었다.
귀뚜라미 한 마리가
소리 내지 않고
여름꽃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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