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장안문(長安門)

2024. 11. 1. 04:44바롱이의 쪽지/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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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장안문(長安門)]

 

1794년(정조 18) 창건

한국전쟁 때 문루 파괴

1975년 문루 복원

 

장안문은 수원 화성의 북문이다. 정조는 장안長安의 의미를 ‘북쪽으로 서울의 궁궐을 바라보고, 남쪽으로 현륭(융릉)을 바라보며 만년의 편안함을 길이 알린다.’라고 풀이했다. 문 밖에 항아리 모양의 옹성甕城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에 적대를 세웠다.

 

장안문은 남문인 팔달문과 더불어 화성에서 가장 웅장하고 높은 격식을 갖춘 건물이다. 2층의 누각은 네 모서리 추녀가 길게 경사를 이루면서 용마루와 만나는 우진각 지붕 형태다. 길고 휘어진 목재를 구하기 힘든 조선 시대에 우진각 지붕은 궁궐이나 도성의 정문과 같은 건물에만 쓰였다. 문루 처마 밑에는 다포多包라는 화려하고 정교하게 다듬은 받침 목재를 짜 맞췄는데, 다포식 건물은 18세기 이후 궁궐에서도 거의 백년 동안 짓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강원도 출신의 승려 목수인 굉흡이 와서 건설을 도왔다.

 

서울의 숭례문, 흥인지문과 함께 조선 시대 성문을 대표하던 장안문은 한국 전쟁 때 폭격으로 파괴되어 1975년 다시 복원하였다. 석축에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

 

* 옹성 : 성을 지키기 위하여 성문 밖에 쌓은 작은 성

** 용마루 : 지붕 가운데 부분에 있는 가장 높은 수평 마루

 

출처:수원문화재단


[수원 화성 장안문(長安門)]

 

장안문은 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문으로 수원화성의 정문입니다.

 

1794년(정조 18) 2월 28일 공사를 시작하여 9월 5일 마쳤습니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를 상징하는 말이자 백성들의 안녕을 의미합니다.

 

장안문은 우진각 지붕(지붕면이 사방으로 경사지게 되어있는 형태)으로 규모가 웅장합니다. 성문의 바깥에는 반달모양의 옹성을 쌓았는데 이것은 항아리를 반으로 쪼갠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수원관광


"수원 화성 장안문(長安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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