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동양(East Asia)

2025. 1. 24. 06:38바롱이의 쪽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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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이야기
동양 East Asia


1909년 10월 26일 아침, 하얼빈 역, 안중근 의사는 국권을 강탈하고 동양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 제국주의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습니다. 체포 후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의 15가지 죄를 열거하고, 하얼빈 의거가 대한국 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해 벌인 독립전쟁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한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고, 동양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의거를 결행하였습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죄상을 적은 문서
List of crimes said to have been committed by Ito Hirobumi


1909. |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복제)


안중근 의사가 밝힌 이토 히로부미의 죄상 15가지를 적은 문서이다. 『안응칠역사』에도 동일한 죄상이 적혀 있는데 이 문서와는 순서가 다르다. 안중근 의사가 작성한 내용을 일본인이 옮겨 적으면서 순서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하얼빈 의거 장면 목판화
Woodcut of the Harbin Patriotic Deed scene


일제강점기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하얼빈 정거장에서 이토 공 조난의 그림"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오른쪽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회담하기 위해 하얼빈 역에 도착한 내용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다.


하얼빈 의거를 알리는 『경성일보』 호외
Newspaper extra reporting on the Harbin Patriotic Deed


1909.10.27.|인중근의사숭모회


「경성일보』는 하얼빈 의거 다음날 호외를 발행했다. 의거 후 안중근 의사가 체포되었으며 이토 히로부미 사망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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