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 8. 10:17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2025년 12월 28일(일), 미루고 미루다 국립청주박물관을 찾았다.
"후지산에 오르다, 야마나시山梨" 특별전시 마지막 날이다.
에도시대 '닛신의 만다라 본존' 앞에 선다.
닛신의 만다라 본존
日祺上人曼荼羅本尊
Madala of the True Object of Worship by Nisshin
에도 시대(江戶) 1614년
종이에 먹
높이 131.2m | 너비 55.4cm
야마나시현립박물관
승려 니치렌(日蓮)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経) 법화경>의 불법 세계를 문자로표현한것이다. 중앙에는 '법화경을 깊이 믿는다 (南無妙法蓮華経)'를 뜻하는 제목을 크게 쓰고, 주위에는 법화경의 가르침을 설하고 전하는 부처와 신들의 이름을 적는다.
이 <만다라본존>은 교토 혼코쿠지(本国寺)의 주지였던 닛신(日禛)이 가이겐지(甲斐源寺) 일족이자 고대 나가노현을 다스리던 무장 오가사와라 히데마사(小笠原秀政)에게 건넨 것으로, 당시 무사들의 신앙을 알 수 있다.

특별전시가 열리는 청명관에 비치된 책의 글을 옮긴다.
만다라본존曼荼羅本尊이란 가마쿠라 시대의 승려 니치렌(日蓮, 1222-1282)이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법화경)> 에서 설해지는 불법의 세계를 문자로 표현한 것이다.
중앙에는 '법화경을 깊이 믿는다'를 뜻하는 '나무묘법연화경(南無妙法蓮華經)'이라는 제목을 크게 쓰고, 그 주위에 법화경의 가르침을 설하고 전하는 부처와 신들의 이름을 적는다.
니치렌 사후에도 그 가르침을 잇는 승려들이 제자나 신자에게 만다라 본존을 수여하기 위해 오늘날까지 써 내려오고 있다.
이 만다라 본존은 교토 혼코쿠지(本國寺)의 제16대 주지였던 닛신이 가이 겐지(甲斐源氏) 일족이자 시나노(信濃 현 나가노현) 마쓰모토성을 다스리던 무장, 오가사와라 히데마사(小笠原秀政)에게 건넨 것이다. 니치렌이 창시한 가르침은 무사들 사이에서도 신앙의 대상이 되었으며, 많은 무장들이 갑옷이나 군기 등에 '나무묘법연화경'을 써넣고 전쟁터에서 무사하기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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