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까는 고사리손

2020. 9. 16. 08:00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반응형

"다슬기 까는 고사리손"

손목이 가늘고 얇아서 마치 고사리를 닮았다 하여 비유적으로 어린아이의 손을 "고사리손"이라고 표현한다. 여름철 가족 모임으로 간 펜션 앞 냇가에서 잡은 다슬기의 속살을 고사리손으로 아빠와 함께 발라내는 여조카의 모습이다. 호기심에도 까지만 아빠 도와 준다며 까는 모습이 더 예쁜 고사리손이다. 아빠와의 좋은 추억이 될것이다.


삶은 다슬기, 발라낸 다슬기 속살, 다슬기 껍질, 다슬기된장국(다슬기 삶은 물에 집된장, 아욱, 부추, 쌉사래한 옥빛 다슬기 속살등을 넣어 끓인 구수하고 시원한 다슬기된장국이다. 여조카가 고사리손으로 일일이 발라낸 속살이 들어 있어서 더 맛나게 느껴진다. )

728x90
반응형

'바롱이의 쪽지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크 쓰세요!  (0) 2020.10.06
라면과 소주한잔  (0) 2020.09.22
호랭이 취하다!  (0) 2020.09.11
콩꽃 피다  (0) 2020.09.02
여름이 간다?  (0) 202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