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 취하다!
2020. 9. 11. 08:00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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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수암골 벽화마을에 그려진 호랑이 벽화다. 벽화 제목이 꽃에 취한 호랭이다. 눈이 빨갛게 충혈될 정도로 꽃에 흠뻑 취한 호랑이의 모습이다. 옆에 술박스가 보인다. 혹 술에 취한거 아닌지 생각 해본다.(눈보단 덜하지만 코도 빨갛다.) 낮엔 꽃에 취하고, 밤엔 술에 취하는 호랭이처럼 취하고 싶은 시절이다.
우측 사진은 술박스가 없을 때 모습이다.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사람의 생각도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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