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간다?
2020. 8. 31. 07:07ㆍ바롱이의 쪽지/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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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더위와 무관하게 방울토마토는 여름 내내 달려 상큼함을 전해준다.
먹을거 다 내준 옥수수대는 뜨거운 햇볕에 손으로 만지면 바스러질듯 누렇게 변해간다. 뒤로 보이는 푸른 벼와 대조를 이룬다.
아직은 푸른 벼다. 벼 이삭의 색이 살짝 누런 빛을 띤다. 여름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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