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먹거리

2020. 11. 14. 11:48뚜벅뚜벅 대한민국 명승/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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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표징"

[명승 제24호 부산 오륙도]

부산 오륙도는 부산 북안 육지부인 승두말로부터 남남동 방향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섬들로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五六島在絶影島東 峯巒奇古列之海中 自東視之則爲六峯 自西視之則爲五峯 故名之 以此)”라 기록된 바와 같이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일설에는 방패섬과 솔섬의 아래 부분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우삭도라 불리우는 하나의 섬으로 보이나 밀물일 때는 두 개의 섬으로 보인다는 데서 온 것이라고도 하나 이는 19세기 일본인이 잘못 기록한 내용에 의한 오해라는 주장이 있다.)

승두말에서 가까운 섬부터 우삭도(밀물시에는 방패섬과 솔섬으로 나눠짐),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의 순서로 늘어서 있으며, 각 섬마다 수직에 가까운 해안절벽과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파식대와 각양 각색의 해식동 등 기이하고 다양한 해양지형과 오랜 세월동안 사람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라온 동식물들, 그리고 짙푸른 바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오륙도는 섬의 수가 5개 또는 6개로 보인다는 신비감과 함께 오륙도 앞의 항로는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무역을 하기 위해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고 지금도 대한민국을 들어서는 주요 해상 관문의 하나이다. 또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의 제영이 끊이지 않아 오륙도를 주제로 한 많은 노래와 시가 전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부산 시민의 정서상 ‘부산의 표징’ 역할을 해 오는 등 부산을 대표하는 섬으로 상징성이 매우 큰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영문 설명]

A group of rocky islets, Oryukdo Islets are located approximately 600 meters south-southeast of Seungdumal on the northern shore of Busan. Located side by side, the five islets look like six when viewed at high tide from Busan since one of the islets is submerged, leaving its two peaks above the sea; hence the name Oryukdo, meaning "five or six islets."

From the nearest to the mainland, the islets are Usakdo (divided into Bangpaeseom and Solseom Islets at high tide), Suriseom, Songgotseom, Gulseom, and Deungdaeseom. Each has exquisite natural scenery featuring almost vertical coastal cliffs, marine plateaus, and sea caves created by wave erosion.

The exotic marine topography, wild flora and fauna untouched by humans for a long time, and blue sea constitute the islets' fascinating environment. The sea route in front of the islets occupies an important place in the nation's history of maritime transportation. Legendary trader Jang Bo-go (787-846), commissioner of Cheonghaejin Fort, used the route for trade with China and Japan. It is still a major ocean gateway to Korea.

Since the ancient times, the islets have also inspired poets and painters. Many songs and poems have been written about the islets, which have become the sentimental emblem of Busan citizens.

출처:문화재청

부산 오륙도


"부산 오륙도 전경"


"부산 오륙도 전경"


"부산 오륙도 전경"


"이기대해안길과 해운대 방향 전경"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오륙도"


부산 오륙도 해녀촌(제주도 사투리 쓰시는 연세 계신 해녀분들이다. 물에서는 관절도 안 아프고 심심풀이 삼아 일 하신다고 한다.)


"미역, 소라, 군소"


"삶기 전의 군소"


"싱싱한 바다의 맛"

맛보기로 조금 주신 고독고독 씹히는 미역귀, 서걱서걱 씹히는 독특한 식감의 삶은 군소를 초장에 찍어 소주 헌잔 마신다.


"대한민국 명승(경상도)"

 

대한민국 명승(경상도)

[대한민국 명승] 명승이란 예로부터 경치가 좋기로 이름난 경승지로서 역사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크며, 자연미가 빼어나게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형성과정에서 비롯된 고유성·희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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